오늘의 말씀과 묵상

Title오늘의 말씀과 묵상. 성녀 마리아 막달레나 축일(7/22/2020)2020-07-22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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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말씀과 묵상. 성녀 마리아 막달레나 축일(7/22/2020)

 

<1독서>

 

아가의 말씀입니다. 3,1-4

나는 잠자리에서 밤새도록 내가 사랑하는 이를 찾아다녔네. 그이를 찾으려 하였건만 찾아내지 못하였다네.

2 ‘나 일어나 성읍을 돌아다니리라. 거리와 광장마다 돌아다니며 내가 사랑하는 이를 찾으리라.’ 그이를 찾으려 하였건만 찾아내지 못하였다네.

3 성읍을 돌아다니는 야경꾼들이 나를 보았네. ‘내가 사랑하는 이를 보셨나요?’

4 그들을 지나치자마자 나는 내가 사랑하는 이를 찾았네.”

 

주님의 말씀입니다. 하느님 감사합니다.

 

<복음>

 

요한이 전한 거룩한 복음입니다. 20,1-2.11-18

1 주간 첫날 이른 아침, 아직도 어두울 때에 마리아 막달레나가 무덤에 가서 보니,

무덤을 막았던 돌이 치워져 있었다.

2 그래서 그 여자는 시몬 베드로와 예수님께서 사랑하신 다른 제자에게 달려가서 말하였다.

누가 주님을 무덤에서 꺼내 갔습니다. 어디에 모셨는지 모르겠습니다.”

11 마리아는 무덤 밖에 서서 울고 있었다. 그렇게 울면서 무덤 쪽으로 몸을 굽혀 12 들여다보니 하얀 옷을 입은 두 천사가 앉아 있었다. 한 천사는 예수님의 시신이 놓였던 자리 머리맡에, 다른 천사는 발치에 있었다.

13 그들이 마리아에게 여인아, 왜 우느냐?” 하고 묻자, 마리아가 그들에게 대답하였다.

누가 저의 주님을 꺼내 갔습니다. 어디에 모셨는지 모르겠습니다.”

14 이렇게 말하고 나서 뒤로 돌아선 마리아는 예수님께서 서 계신 것을 보았다.

그러나 예수님이신 줄은 몰랐다.

15 예수님께서 마리아에게 여인아, 왜 우느냐? 누구를 찾느냐?” 하고 물으셨다.

마리아는 그분을 정원지기로 생각하고, “선생님, 선생님께서 그분을 옮겨 가셨으면 어디에 모셨는지 저에게 말씀해 주십시오. 제가 모셔 가겠습니다.” 하고 말하였다.

16 예수님께서 마리아야!” 하고 부르셨다. 마리아는 돌아서서 히브리 말로 라뿌니!” 하고 불렀다. 이는 스승님!’이라는 뜻이다.

17 예수님께서 마리아에게 말씀하셨다.

내가 아직 아버지께 올라가지 않았으니 나를 더 이상 붙들지 마라. 내 형제들에게 가서,

나는 내 아버지시며 너희의 아버지신 분, 내 하느님이시며 너희의 하느님이신 분께 올라간다.’ 하고 전하여라.”

18 마리아 막달레나는 제자들에게 가서 제가 주님을 뵈었습니다.” 하면서, 예수님께서 자기에게 하신 이 말씀을 전하였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그리스도님 찬미합니다.

 

<오늘의 묵상>

 

막달라의 마리아.

오늘 축일을 지내며 성녀께서 그리스도께 가졌던 그 사랑의 깊이만큼 우리의 오늘도 그러하기를 기도드립니다.

사도들에게 주님의 부활을 처음으로 증언한 마리아.

그리스도의 사랑이 우리를 다그칩니다라고 고백했던 사도 바오로의 말씀은 바로 오늘의 이 성녀를 말씀하시는 듯 보입니다.

 

복음은 우리에게 전해줍니다.

주간 첫날 이른 아침, 아직도 어두울 때에 마리아 막달레나가 무덤에 가서 보니

다그쳐진 사람의 모습입니다.

 

오직 사랑의 사람만이 알아들을 수 있습니다.

눈으로 보아도 믿을 수 없습니다. 사랑에 눈이 멀었기 때문입니다.

귀로 들어도 믿을 수 없습니다. 사랑에 눈이 멀었기 때문입니다.

그리스도인의 무모함은 바로 이처럼 사랑에 눈 먼 사람이기 때문입니다.

세상 사람들은 하느님의 사랑에 눈 멀지 않았기에 두 눈을 다 뜨고도, 두 귀로 다 듣고도 아직 깨달음을 갖지 못할 뿐입니다.

 

내 사랑의 깊이가 오늘 성녀 마리아의 깊이만큼 따라갈 수 있기를 진심으로 소망합니다.

그래서 내가 합리적이고 깔끔하고 예측가능한 범위 안에서만 살지 않고

때로는 온통 무모함으로 하느님 사랑의 증인이 되기를 소망합니다.

 

오늘을 시작하며 형제 자매 여러분의 영육간 평안함과 특별히 하느님을 향한 사랑의 불꽃이 타오르기를 기도드립니다.

 

좋은 날입니다.

좋은 일 많이 하시고 좋은 일 많이 생기시길 기도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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