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말씀과 묵상

Title오늘의 말씀과 묵상. 연중 제24주간 목요일(09/10/2020)2020-09-10 0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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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말씀과 묵상. 연중 제24주간 목요일(09/10/2020)

 

1독서

<약한 형제들의 양심에 상처를 입히는 것은 그리스도께 죄를 짓는 것입니다.>

 

사도 바오로의 코린토 1서 말씀입니다. 8,1-7.11-13

형제 여러분, 1 지식은 교만하게 하고 사랑은 성장하게 합니다.

2 자기가 무엇을 안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마땅히 알아야 할 것을 아직 알지 못합니다.

3 그러나 하느님을 사랑하는 사람은, 하느님께서도 그를 알아주십니다.

4 그런데 우상에게 바쳤던 제물과 관련하여, 우리는 세상에 우상이란 없다.”는 것과

하느님은 한 분밖에 계시지 않는다.”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5 하늘에도 땅에도 이른바 신들이 있다 하지만

과연 신도 많고 주님도 많습니다만

6 우리에게는 하느님 아버지 한 분이 계실 뿐입니다. 모든 것이 그분에게서 나왔고 우리는 그분을 향하여 나아갑니다. 또 주님은 예수 그리스도 한 분이 계실 뿐입니다. 모든 것이 그분으로 말미암아 있고 우리도 그분으로 말미암아 존재합니다.

7 그렇지만 누구나 다 지식이 있는 것은 아닙니다. 어떤 이들은 아직까지도 우상에 익숙해져 있기 때문에, 우상에게 바쳤던 제물을 정말로 그렇게 알고 먹습니다. 그리고 그들의 약한 양심이 더럽혀집니다.

11 그래서 약한 그 사람은 그대의 지식 때문에 멸망하게 됩니다. 그리스도께서는 그 형제를 위해서도 돌아가셨습니다.

12 여러분이 이렇게 형제들에게 죄를 짓고 약한 그들의 양심에 상처를 입히는 것은 그리스도께 죄를 짓는 것입니다.

13 그러므로 음식이 내 형제를 죄짓게 한다면, 나는 내 형제를 죄짓게 하지 않도록 차라리 고기를 영영 먹지 않겠습니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하느님 감사합니다.

 

복음

<너희 아버지께서 자비하신 것처럼 너희도 자비로운 사람이 되어라.>

 

루카가 전한 거룩한 복음입니다. 6,27-38

그때에 예수님께서 제자들에게 말씀하셨다.

27 “내 말을 듣고 있는 너희에게 내가 말한다. 너희는 원수를 사랑하여라. 너희를 미워하는 자들에게 잘해 주고,

28 너희를 저주하는 자들에게 축복하며, 너희를 학대하는 자들을 위하여 기도하여라.

29 네 뺨을 때리는 자에게 다른 뺨을 내밀고, 네 겉옷을 가져가는 자는 속옷도 가져가게 내버려 두어라.

30 달라고 하면 누구에게나 주고, 네 것을 가져가는 이에게서 되찾으려고 하지 마라.

31 남이 너희에게 해 주기를 바라는 그대로 너희도 남에게 해 주어라.

32 너희가 자기를 사랑하는 이들만 사랑한다면 무슨 인정을 받겠느냐? 죄인들도 자기를 사랑하는 이들은 사랑한다.

33 너희가 자기에게 잘해 주는 이들에게만 잘해 준다면 무슨 인정을 받겠느냐? 죄인들도 그것은 한다.

34 너희가 도로 받을 가망이 있는 이들에게만 꾸어 준다면 무슨 인정을 받겠느냐? 죄인들도 고스란히 되받을 요량으로 서로 꾸어 준다.

35 그러나 너희는 원수를 사랑하여라. 그에게 잘해 주고 아무것도 바라지 말고 꾸어 주어라. 그러면 너희가 받을 상이 클 것이다. 그리고 너희는 지극히 높으신 분의 자녀가 될 것이다. 그분께서는 은혜를 모르는 자들과 악한 자들에게도 인자하시기 때문이다.

36 너희 아버지께서 자비하신 것처럼 너희도 자비로운 사람이 되어라.

37 남을 심판하지 마라. 그러면 너희도 심판받지 않을 것이다. 남을 단죄하지 마라. 그러면 너희도 단죄받지 않을 것이다. 용서하여라. 그러면 너희도 용서받을 것이다.

38 주어라. 그러면 너희도 받을 것이다. 누르고 흔들어서 넘치도록 후하게 되어 너희 품에 담아 주실 것이다. 너희가 되질하는 바로 그 되로 너희도 되받을 것이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그리스도님 찬미합니다.

 

<오늘의 묵상>

 

지식은 교만하게 하고 사랑은 성장하게 합니다.”

 

신약성경 가운데 참 많은 부분을 사도 바오로의 편지(서간)가 차지합니다.

사도 바오로의 말씀들을 읽다 보면 신앙은 물론 해박한 지식에 감탄할 때가 한두 번이 아닙니다. 그런 바오로가 말합니다. “지식은 교만하게 하고 사랑은 성장하게 합니다.”

무릎을 탁 치게 만드는 말씀이지요.

결국 우리는 지식으로 성장한다고 말하지만 사랑이 없는 지식이란 교만하게 만들지요.

구약성경의 언어로 말하면 참된 지혜가 없다면 교만하게 되는 것이겠지요.

그리고 예수님께서는 오늘 루카의 입을 빌려 제자들에게 참된 사랑, 성장하게 하는 사랑이란 무엇인지를 구체적으로 말씀해주십니다.

이러한 말씀들을 되새기며 그렇게 우리 자신을 돌아봅니다.

그리고 지식을 쌓기는 어렵지 않지만 사랑을 쌓기란 얼마나 어려운지를 다시금 되새깁니다.

 

하느님의 정의란 자비임을

우리의 정의는 사랑없는 지식임을 그렇게 고백합니다.

 

우리는 더 성장해야 되겠지요.

우리는 지식 면에서도 성장해야 하고 사랑을 통해 성장한 참된 지혜에도 다다라야 하겠지요.

목표는 멀고 길은 험난해도 가야하겠지요.

우리의 정의도 하느님의 자비에 이르겠지요.

 

그러니 주님을 모시고 예수 그리스도의 삶에 더욱 집중해야 하겠습니다.

사도 바오로를 본다면 우리도 참된 지혜에로 다다르겠지요.

불안해하지 말고 하느님의 사랑에 더욱 더 다가선다면 그 사랑의 길에 한 몫을 하겠지요.

 

서로의 성장하는 사랑의 길에 힘을 북돋우며 응원합니다.

우리는 잘 가고 있으니 더욱 열심히 이 하느님 사랑의 길에 나아갑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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