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말씀과 묵상

Title오늘의 말씀과 묵상. 성 고르넬리오 교황과 성 치프리아노 주교 순교자 기념일(09/16/2020)2020-09-16 01:51
Writer

mb-file.php?path=2020%2F09%2F16%2FF815_%EB%AD%A3%EC%9D%B4%20%EC%A4%91%ED%97%8C%EB%94%94.jpg
 

오늘의 말씀과 묵상. 성 고르넬리오 교황과 성 치프리아노 주교 순교자 기념일(09/16/2020)

 

1독서

<믿음과 희망과 사랑은 계속됩니다. 그 가운데에서 으뜸은 사랑입니다.>

 

사도 바오로의 코린토 1서 말씀입니다. 12,3113,13

형제 여러분, 31 여러분은 더 큰 은사를 열심히 구하십시오. 내가 이제 여러분에게 더욱 뛰어난 길을 보여 주겠습니다.

13,1 내가 인간의 여러 언어와 천사의 언어로 말한다 하여도 나에게 사랑이 없으면 나는 요란한 징이나 소란한 꽹과리에 지나지 않습니다.

2 내가 예언하는 능력이 있고, 모든 신비와 모든 지식을 깨닫고 산을 옮길 수 있는 큰 믿음이 있다 하여도 나에게 사랑이 없으면 나는 아무것도 아닙니다.

3 내가 모든 재산을 나누어 주고 내 몸까지 자랑스레 넘겨준다 하여도 나에게 사랑이 없으면 나에게는 아무 소용이 없습니다.

4 사랑은 참고 기다립니다. 사랑은 친절합니다. 사랑은 시기하지 않고 뽐내지 않으며 교만하지 않습니다.

5 사랑은 무례하지 않고 자기 이익을 추구하지 않으며 성을 내지 않고 앙심을 품지 않습니다.

6 사랑은 불의에 기뻐하지 않고 진실을 두고 함께 기뻐합니다.

7 사랑은 모든 것을 덮어 주고 모든 것을 믿으며 모든 것을 바라고 모든 것을 견디어 냅니다.

8 사랑은 언제까지나 스러지지 않습니다. 예언도 없어지고 신령한 언어도 그치고 지식도 없어집니다.

9 우리는 부분적으로 알고 부분적으로 예언합니다.

10 그러나 온전한 것이 오면 부분적인 것은 없어집니다.

11 내가 아이였을 때에는 아이처럼 말하고 아이처럼 생각하고 아이처럼 헤아렸습니다. 그러나 어른이 되어서는 아이 적의 것들을 그만두었습니다.

12 우리가 지금은 거울에 비친 모습처럼 어렴풋이 보지만 그때에는 얼굴과 얼굴을 마주 볼 것입니다. 내가 지금은 부분적으로 알지만 그때에는 하느님께서 나를 온전히 아시듯 나도 온전히 알게 될 것입니다.

13 그러므로 이제 믿음과 희망과 사랑, 이 세 가지는 계속됩니다.

그 가운데에서 으뜸은 사랑입니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하느님 감사합니다.

 

복음

<우리가 피리를 불어 주어도 너희는 춤추지 않고 우리가 곡을 하여도 너희는 울지 않았다.>

 

루카가 전한 거룩한 복음입니다. 7,31-35

그때에 주님께서 말씀하셨다.

31 “이 세대 사람들을 무엇에 비기랴? 그들은 무엇과 같은가?

32 장터에 앉아 서로 부르며 이렇게 말하는 아이들과 같다.

우리가 피리를 불어 주어도 너희는 춤추지 않고 우리가 곡을 하여도 너희는 울지 않았다.’

33 사실 세례자 요한이 와서 빵을 먹지도 않고 포도주를 마시지도 않자, ‘저자는 마귀가 들렸다.’ 하고 너희는 말한다.

34 그런데 사람의 아들이 와서 먹고 마시자, ‘보라, 저자는 먹보요 술꾼이며 세리와 죄인들의 친구다.’ 하고 너희는 말한다.

35 그러나 지혜가 옳다는 것을 지혜의 모든 자녀가 드러냈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그리스도님 찬미합니다.

 

<오늘의 묵상>

 

뭐시 중한디

 

우리에게 중요한 것이 무엇일까요?

민감한 시기에 정치적 견해? 어쩔 수 없이 자신을 지켜야만 할 때 가지게 되는 자존심?

도무지 알 수 없는 것에 대해서도 결코 수긍할 수 없는 어떤 마음?

뭐시 중한디

 

우리에게 중요한 것은 오직 하나뿐입니다.

그 원칙은 사랑입니다. 하느님의 사랑이죠.

 

하느님의 사랑을 위해선 정치적 견해도 자존심도 버릴 수 있죠.

 

결국 세상을 바꾸는 가장 큰 힘은 불끈 쥔 두 주먹도 아니고 알량한 자존심도 아닙니다. 소리높여 내지르는 소리도 아닙니다.

서서히 커져가는 불씨처럼 오직 사랑뿐이죠. 하느님의 사랑이죠.

 

그 외에 중요한 것은 사실 모두 양보할 수 있는 것입니다.

사랑의 원칙에 어긋나지만 않는다면 말입니다.

 

사랑으로 오직 성장합니다. 오직 사랑만이 중요하죠.

그런데 머리로 잘 알고 있는 그것이 참 안되네요.

 

그래서 오늘도 마음에 새깁니다.

 

뭐시 중한디

 

그러면 조금 더 평화롭고 조금 더 성장하는 하루가 되지는 않을까요?

Comment
Captcha Code
(Enter the auto register prevention cod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