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말씀과 묵상

Title오늘의 말씀과 묵상. 연중 제1주간 금요일(01/15/2021)2021-01-15 0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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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말씀과 묵상. 연중 제1주간 금요일(01/15/2021)

 

<1독서> 히브리서의 말씀입니다. 4,1-5.11

 

형제 여러분, 1 하느님의 안식처에 들어갈 수 있다는 약속이 계속 유효한데도, 여러분 가운데 누가 이미 탈락하였다고 여겨지는 일이 없도록, 우리 모두 주의를 기울입시다.

2 사실 그들이나 우리나 마찬가지로 기쁜 소식을 들었습니다. 그러나 그들이 들은 그 말씀은 그들에게 아무런 이득이 되지 못하였습니다. 그 말씀을 귀여겨들은 이들과 믿음으로 결합되지 못하였기 때문입니다.

3 믿음을 가진 우리는 안식처로 들어갑니다. 그것은 하느님께서 그리하여 나는 분노하며 맹세하였다. ‘그들은 내 안식처에 들어가지 못하리라.’” 하고 말씀하신 그대로입니다. 안식처는 물론 하느님께서 만드신 것들은 세상 창조 때부터 이미 다 이루어져 있었습니다.

4 사실 일곱째 날에 관하여 어디에선가 이렇게 말하였습니다. “하느님께서는 하시던 일을 모두 마치시고 이렛날에 쉬셨다.”

5 또 여기에서는, “그들은 내 안식처에 들어가지 못하리라.” 하였습니다.

11 그러니 그와 같은 불순종의 본을 따르다가 떨어져 나가는 사람이 없게, 우리 모두 저 안식처에 들어가도록 힘씁시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하느님 감사합니다.

 

<복음> 마르코가 전한 거룩한 복음입니다. 2,1-12

 

1 며칠 뒤에 예수님께서 카파르나움으로 들어가셨다. 그분께서 집에 계시다는 소문이 퍼지자,

2 문 앞까지 빈자리가 없을 만큼 많은 사람이 모여들었다. 예수님께서는 그들에게 복음 말씀을 전하셨다.

3 그때에 사람들이 어떤 중풍 병자를 그분께 데리고 왔다. 그 병자는 네 사람이 들것에 들고 있었는데,

4 군중 때문에 그분께 가까이 데려갈 수가 없었다. 그래서 그분께서 계신 자리의 지붕을 벗기고 구멍을 내어, 중풍 병자가 누워 있는 들것을 달아 내려보냈다.

5 예수님께서 그들의 믿음을 보시고 중풍 병자에게 말씀하셨다. “얘야, 너는 죄를 용서받았다.”

6 율법 학자 몇 사람이 거기에 앉아 있다가 마음속으로 의아하게 생각하였다.

7 ‘이자가 어떻게 저런 말을 할 수 있단 말인가? 하느님을 모독하는군. 하느님 한 분 외에 누가 죄를 용서할 수 있단 말인가?’

8 예수님께서는 곧바로 그들이 속으로 의아하게 생각하는 것을 당신 영으로 아시고 말씀하셨다. “너희는 어찌하여 마음속으로 의아하게 생각하느냐?

9 중풍 병자에게 너는 죄를 용서받았다.’ 하고 말하는 것과 일어나 네 들것을 가지고 걸어가라.’ 하고 말하는 것 가운데에서 어느 쪽이 더 쉬우냐?

10 이제 사람의 아들이 땅에서 죄를 용서하는 권한을 가지고 있음을 너희가 알게 해 주겠다.”그러고 나서 중풍 병자에게 말씀하셨다.

11 “내가 너에게 말한다. 일어나 들것을 들고 집으로 돌아가거라.”

12 그러자 그는 일어나 곧바로 들것을 가지고, 모든 사람이 보는 앞에서 밖으로 걸어 나갔다. 이에 모든 사람이 크게 놀라 하느님을 찬양하며 말하였다. “이런 일은 일찍이 본 적이 없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그리스도님 찬미합니다.

 

<오늘의 묵상>

 

이런 일은 일찍이 본 적이 없다.”

 

아마도 뒤로 까무러칠 일입니다. 세상에 몸을 제대로 가누지도 못하던 이가 자신의 들것을 가지고 걸어가다니요. 요즘 말로 하면 세상에 이런 일이입니다.

 

그런데 가만 생각해 보면 매일이 놀라운 일들입니다.

우리 성당에도 연세가 지긋하셔서 해방 전에 이 세상에 나신 분들이 많습니다.

그런 분들이 생을 돌이켜보면 모든 순간이 기적입니다.

비행기라는 것도 그렇고 스마트폰도 그렇고.

꼭 과학의 눈부신 발전만이 아니라 살아온 모든 발걸음이 놀라운 일입니다.

 

언젠가 TV 드라마에서 보았던 대사 한 구절이 생각납니다.

 

나는 수천의 사람들에게 샌드위치를 건넸다. 허나 그대처럼 나아가는 이는 드물다. 보통의 사람은 그 기적의 순간에 멈춰서서 한번 더 도와달라고 하지.

당신이 있는 걸 다 안다고.

 

마치 기적을 맡겨놓은 것처럼.

그대의 삶은 그대 스스로 바꾼 것이다.

그러한 이유로 그대의 삶을 항상 응원했다.”

 

기적의 순간에 멈춰서 있는 사람과 앞으로 나아간 사람이 있습니다.

놀라운 일은 누구나 보고 경험하지만 앞으로 나아간 사람은 드뭅니다.

기적은 누구나 볼 수 있지만 기적의 의미를 깨닫는 사람은 드뭅니다.

 

하느님을 믿게 된 것도 기적이고 하느님을 알게 되는 것도 기적입니다.

그리고 하느님을 따라가는 것은 더 큰 기적입니다.

변치 않는 자연의 운행 앞에서도 하느님의 숨결을 발견할 수 있는 것은 얼마나 드문 일입니까!

 

놀라워만 하지 말고 놀라움을 만들어나가는 그래서 온전히 하느님의 뜻을 살아가는 그리스도인이 되시기를 기도드립니다.

 

주님의 평화가 함께 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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