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말씀과 묵상

Title오늘의 말씀과 묵상. 성녀 동정 아녜스 기념일(01/21/2021)2021-01-21 0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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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말씀과 묵상. 성녀 동정 아네스 기념일(01/21/2021)

 

<1독서> 히브리서의 말씀입니다. 7,258,6

 

형제 여러분, 예수님께서는 25 당신을 통하여 하느님께 나아가는 사람들을 언제나 구원하실 수 있습니다. 그분께서는 늘 살아 계시어 그들을 위하여 빌어 주십니다.

26 사실 우리는 이와 같은 대사제가 필요하였습니다. 거룩하시고 순수하시고 순결하시고 죄인들과 떨어져 계시며 하늘보다 더 높으신 분이 되신 대사제이십니다.

27 그분께서는 다른 대사제들처럼 날마다 먼저 자기 죄 때문에 제물을 바치고 그다음으로 백성의 죄 때문에 제물을 바칠 필요가 없으십니다. 당신 자신을 바치실 때에 이 일을 단 한 번에 다 이루신 것입니다.

28 율법은 약점을 지닌 사람들을 대사제로 세우지만, 율법 다음에 이루어진 맹세의 그 말씀은

영원히 완전하게 되신 아드님을 대사제로 세웁니다.

8,1 지금 하는 말의 요점은 우리에게 이와 같은 대사제가 계시다는 것입니다. 곧 하늘에 계신 존엄하신 분의 어좌 오른쪽에 앉으시어,

2 사람이 아니라 주님께서 세우신 성소와 참성막에서 직무를 수행하시는 분이십니다.

3 모든 대사제는 예물과 제물을 바치도록 임명된 사람입니다. 그러므로 대사제도 무엇인가 바칠 것이 있어야 합니다.

4 만일 그분께서 세상에 계시면 사제가 되지 못하십니다. 율법에 따라 예물을 바치는 사제들이 있기 때문입니다.

5 모세가 성막을 세우려고 할 때에 지시를 받은 대로, 그들은 하늘에 있는 성소의 모상이며 그림자에 지나지 않는 성소에서 봉직합니다. 하느님께서 , 내가 이 산에서 너에게 보여 준 모형에 따라 모든 것을 만들어라.” 하고 말씀하신 것입니다.

6 그런데 이제 그리스도께서는 더 훌륭한 직무를 맡으셨습니다. 더 나은 약속을 바탕으로 세워진 더 나은 계약의 중개자이시기 때문입니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하느님 감사합니다.

 

<복음> 마르코가 전한 거룩한 복음입니다. 3,7-12

 

그때에 7 예수님께서 제자들과 함께 호숫가로 물러가셨다. 그러자 갈릴래아에서 큰 무리가 따라왔다. 또 유다와 8 예루살렘, 이두매아와 요르단 건너편, 그리고 티로와 시돈 근처에서도 그분께서 하시는 일을 전해 듣고 큰 무리가 그분께 몰려왔다.

9 예수님께서는 군중이 당신을 밀쳐 대는 일이 일어나지 않게 하시려고, 당신께서 타실 거룻배 한 척을 마련하라고 제자들에게 이르셨다.

10 그분께서 많은 사람의 병을 고쳐 주셨으므로, 병고에 시달리는 이들은 누구나 그분에게 손을 대려고 밀려들었기 때문이다.

11 또 더러운 영들은 그분을 보기만 하면 그 앞에 엎드려, “당신은 하느님의 아드님이십니다!” 하고 소리 질렀다.

12 그러나 예수님께서는 그들에게 당신을 사람들에게 알리지 말라고 엄하게 이르곤 하셨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그리스도님 찬미합니다.

 

<오늘의 묵상>

 

찬미예수님! 오늘은 성녀 아네스의 축일입니다. 영명축일 맞으신 분들 진심으로 축하드리며 영육간의 건강의 은총이 특별히 함께 하시기를 기도드립니다.

 

아녜스 성녀가 얼마나 유명한지 그러니까 성녀께서 304년에 돌아가셨는데 오직 하느님을 향한 자신의 믿음을 지키기 위해 그 당시 가장 고귀한 신분과 명예를 모두 바치고 자신의 정결을 증명해내었습니다. 그래서 초대 교회때부터 아주 사랑받는 성인 중의 한 분으로 지금껏 기억되고 있습니다.

 

그가 전해받은 믿음과 그가 지켜기 증명해 낸 믿음!

우리도 본받고 싶고 우리도 따라가고 싶은 믿음입니다.

언제나 미약한 믿음의 길 위에 살아가는 우리들이지 않습니까?

부유함도, 세상의 명예도, 고귀함도 하느님 앞에서 아무것도 아니라고 말할 수 있는 삶이 얼마나 될까요?

부럽고도 부럽습니다.

그리고 교회는 이러한 수많은 믿음의 증거자들로 성장해왔습니다.

우리는 타인의 훌륭한 믿음을 통해 하느님에 대한 믿음으로 한 걸음 나아갑니다.

 

사제란 바로 그러한 사람들입니다.

어제 묵상과 강론을 통해 여러분이 바로 세상의 사제들이라 말씀드리지 않았습니까?

여러분의 믿음의 증거가 성사처럼 우리에게 하느님을 드러내는 은총의 표징이 되고 여러분의 삶이 바로 사제의 삶입니다.

 

우리 본당에도 그런 분들이 참 많습니다.

배울 만큼 배우고 가질 만큼 가지고 누릴 만큼 누릴 수 있지만 하느님을 위한 사랑 때문에 기꺼이 궂은 일, 남에게 질투받고 남의 입에 올려지며 희생과 봉사로 살아가는 이들이 있습니다.

이 분들 때문에, 이 분들의 훌륭한 사제직의 수행은

우리 많은 이에게 놀라운 믿음의 증거가 됩니다.

그들의 삶은 때론 신앙으로 힘겹고 고통스럽고 포기하고 싶은 때가 있지만

바로 그런 사제직의 수행으로 우리는 믿음을 배워나갑니다.

 

포기하지 마십시오.

더 많은 이들이 당신의 친절과 웃음, 희생과 봉사를 하느님 앞에서 감사드립니다.

 

우리를 위한 사제로서,

세상을 위한 사제로서,

그렇게 믿음의 증거자요 수호자로 살아가주시기를 기도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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