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말씀과 묵상

Title오늘의 말씀과 묵상. 주님 공현 대축일 후 수요일(01/06/2021)2021-01-06 0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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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말씀과 묵상. 주님 공현 대축일 후 수요일(01/06/2021)

 

<1독서>

 

요한 1서의 말씀입니다. 4,11-18

 

11 사랑하는 여러분, 하느님께서 우리를 이렇게 사랑하셨으니 우리도 서로 사랑해야 합니다.

12 지금까지 하느님을 본 사람은 없습니다. 그러나 우리가 서로 사랑하면, 하느님께서 우리 안에 머무르시고 그분 사랑이 우리에게서 완성됩니다.

13 하느님께서는 우리에게 당신의 영을 나누어 주셨습니다. 우리는 이 사실로 우리가 그분 안에 머무르고 그분께서 우리 안에 머무르신다는 것을 압니다.

14 그리고 우리는 아버지께서 아드님을 세상의 구원자로 보내신 것을 보았고 또 증언합니다.

15 누구든지 예수님께서 하느님의 아드님이심을 고백하면, 하느님께서 그 사람 안에 머무르시고 그 사람도 하느님 안에 머무릅니다.

16 하느님께서 우리에게 베푸시는 사랑을 우리는 알게 되었고 또 믿게 되었습니다. 하느님은 사랑이십니다. 사랑 안에 머무르는 사람은 하느님 안에 머무르고 하느님께서도 그 사람 안에 머무르십니다.

17 사랑이 우리에게서 완성되었다는 것은, 우리도 이 세상에서 그분처럼 살고 있기에 우리가 심판 날에 확신을 가질 수 있다는 사실에서 드러납니다.

18 사랑에는 두려움이 없습니다. 완전한 사랑은 두려움을 쫓아냅니다. 두려움은 벌과 관련되기 때문입니다. 두려워하는 이는 아직 자기의 사랑을 완성하지 못한 사람입니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하느님 감사합니다.

 

복음

 

마르코가 전한 거룩한 복음입니다. 6,45-52

 

예수님께서는 오천 명을 배불리 먹이신 뒤, 45 곧 제자들을 재촉하시어 배를 타고 건너편 벳사이다로 먼저 가게 하시고, 그동안에 당신께서는 군중을 돌려보내셨다.

46 그들과 작별하신 뒤에 예수님께서는 기도하시려고 산에 가셨다.

47 저녁이 되었을 때, 배는 호수 한가운데에 있었고 예수님께서는 혼자 뭍에 계셨다.

48 마침 맞바람이 불어 노를 젓느라고 애를 쓰는 제자들을 보시고, 예수님께서는 새벽녘에 호수 위를 걸으시어 그들 쪽으로 가셨다. 그분께서는 그들 곁을 지나가려고 하셨다.

49 제자들은 예수님께서 호수 위를 걸으시는 것을 보고, 유령인 줄로 생각하여 비명을 질렀다.

50 모두 그분을 보고 겁에 질렸던 것이다. 예수님께서는 곧 그들에게 말씀하셨다. “용기를 내어라. 나다. 두려워하지 마라.”

51 그러고 나서 그들이 탄 배에 오르시니 바람이 멎었다. 그들은 너무 놀라 넋을 잃었다.

52 그들은 빵의 기적을 깨닫지 못하고 오히려 마음이 완고해졌던 것이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그리스도님 찬미합니다.

 

<오늘의 묵상>

 

벌써 밤이 조금씩 짧아지는 것 같습니다. 서서히 낮이 길어지겠죠?

세월의 변화는 무상합니다. 겨울이 깊어지지만 봄을 그리워하는 요즈음입니다.

내내 건강하시고 안녕하시기를 기도드립니다.

 

예수님의 공현 대축일 이후 우리는 예수님이 누구신지를 복음을 통하여 듣게 됩니다.

어제는 수천명을 먹이신 기적 이후 우리는 호수 위를 걸으시는 예수님을 만납니다.

우리가 자연의 법칙이라고 부르는 그 상식을 무한히 초월하시는 하느님을 만납니다.

예수님이 과연 누구이신지를 드러내는 사건이 공현이라 부릅니다만 예수님은 이처럼 우리가 흔히 기적이라 부르는 물리적 법칙을 뛰어넘는 하느님으로서의 당신의 실재를 보여줍니다.

 

그리고 요한의 편지는 하느님의 움직이시는 힘과 이유를 설명합니다.

그것은 사랑입니다.

인간의 의지를 뛰어넘는 사랑의 힘을 말합니다.

우리 인간 의지 안에도 하느님의 사랑을 닮은 힘으로서의 사랑이 작용합니다.

하지만 완전한 사랑이 아니기에 우리의 의지와 힘은 때로는 연약하고 부족합니다.

한계가 있습니다.

 

우리가 하느님께 가까이 다가갈수록 우리의 내적 힘은 완전해지기 시작합니다.

그토록 어렵던 용서도 가능합니다. 기적이라 부를 수 있겠지요.

우리 자신만을 생각했던 사고의 틀에서 벗어나 이웃을 돌보게 됩니다. 기적이라 부를 수 있을 것입니다.

우리 인간은 자연의 법칙을 거스르는 수많은 기적들을 이 세상에 펼쳐 보여 왔습니다.

어려운 이웃을 돌보거나 원수도 용서하게 됩니다.

수많은 행동의 이유가 오로지 자신의 이익 만을 위한 것만은 아니었기에 기적은 오늘도 세상을 아름답게 만듭니다.

 

형제 자매 여러분!

그래서 우리는 하느님의 자녀이고 하느님의 거울이며 하느님의 힘입니다.

여러분은 하느님의 놀라운 기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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