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말씀과 묵상. 사순제1주일(3/1/2020) 제1독서 : 창세 2,7-9; 3,1-7 제2독서 : 로마 5,12-19 복음 : 마태 4,1-11 사순제1주일을 맞는 오늘 우리는 그리스도인은 무엇하는 사람인가? 하는 주제에 관하여 계속 말씀드리고 있습니다. 오늘 저는 여러분께 그리스도인이란 “하느님을 지키는 사람”이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보통 우리는 이렇게 알고 있습니다. “하느님은 우리를 지키시는 분”이라고 말입니다. 그러나 우리는 하느님을 지키는 사람들입니다.
어떻게 우리가 하느님을 지킨다는 말일까요? 오늘의 독서와 복음에서 하느님을 지키는 한 가지 방법에 대해 알 수 있습니다. 그것은 유혹을 이겨내고 죄를 부단히 피하는 것이라 할 수 있습니다. 어쩌면 우리가 살아가면서 죄에 빠지는 경향과 유혹을 벗어날 수는 없지 않을까요? 그러나 우리가 의식적으로 죄를 짓지 않으려고 노력한다면 그것이 우리가 하느님을 지키는 방법이라 할 수도 있겠습니다. 모든 그리스도인이 이렇게만 노력한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우리가 하느님을 지키는 사람이다’라는 생각만으로 우리는 얼마나 행복하고 하느님께서는 또 얼마나 행복할까요? “하느님을 지키는 그리스도인”으로 이 한주간을 기쁘게 살아가시기를 진심으로 기도드립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