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말씀과 묵상

Title오늘의 말씀과 묵상. 연중 제5주일(2/9/2020)2020-02-09 1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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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말씀과 묵상. 연중 제5주일(2/9/2020)

 

1독서 :이사 57, 7-10 2독서 : 1 코린 2, 1-5 복음 : 마태 5, 13-16

 

찬미예수님.

주님의 평화와 기쁨이 여러분과 가정에 언제나 함께 하시기를 기도드립니다.


연중 제5주일을 시작하면서 우리는 마태오 복음을 통해 예수님께서 당신의 제자들에게 하신 말씀을 듣게 됩니다. 우리도 주님의 뒤를 따르는 그분의 제자들이기에 예수님께서 바로 오늘의 우리들에게 하신 말씀으로 새겨들으면 좋겠습니다.

지난 3주간 동안 저는 그리스도인은 무엇하는 사람인가를 말씀드렸습니다. 첫 번째로 축복하는 사람으로, 두 번째는 기도하는 사람 그리고 지난 주에는 봉헌하는 사람이라고 말씀드렸습니다. 오늘은 네 번째로 그리스도인은 착한 사람이라는 주제로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오늘 복음에서 예수님께서 말씀하셨습니다. “그들이 너희의 착한 행실을 보고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를 찬양하게 하여라.”

우리는 그리스도인으로서 하느님을 어떻게 드러냅니까? 우리 자신들도 잘 알지 못하는 하느님을 우리는 이웃들에게 어떻게 보여줍니까? 그리고 사람들은 하느님을 어떻게 알 수 있을까요?


저는 무엇보다 착한 사람이 되어야 한다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능력있는 사람, 훌륭한 업적을 남긴 사람이 되는 것도 참 좋은 일입니다. 그리고 할 수만 있다면 그리 되면 좋겠습니다. 그러나 그 모든 것을 다 이룰 수 없다면 착한 사람이 되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착한 사람이 되면 하느님도 착하게 드러날 것이고 사람들도 하느님을 착하게 여길 것이라 생각합니다.


그러면 착하다는 말은 무슨 뜻일까요? 착하다는 말은 사람이나 그 마음이 곱고 어질다는 뜻입니다. 그러면 곱다는 말은 무엇일까요? 보기 좋게 산뜻하다. 거칠지 않고 매끄럽다. 그런 뜻이 담겨있다고 합니다. 그러므로 착한 행실이란 곱고 어진 행실, 거칠지 않고 매끄러워 어질고 보기 좋은 행실입니다.

여러분이나 저는 어떤 사람일까요? 혹은 어떤 사람이 되고자 하시는지요?

착한 신부, 착한 수녀, 착한 신자면 참 좋지 않을까요?


신앙의 언어를 아무리 화려하게 꾸며도 사람들은 금방 알아요. 착한 사람인지 나쁜 사람인지요. 아니 모른다구요. 착한 사람과 있으면 마음이 편안하고 행복해요. 착하지 않는 사람과 있으면 왠지 모를 불편함이 있어요. 물론 나 자신이 착하지 않아서 그럴 수도 있겠지만요.


우리 덴버 성당 모든 신자분들은 착한 분들이 되시면 좋겠어요. 그럼 정말 행복할테니까요.

조금 더디가도 괜찮아요. 조금 모자라도 괜찮아요. 조금 실수해도 괜찬하요.

착하면 되요. 착한 사람이 되고 착한 행실을 보이면 그러면 충분해요.

지금은 몰라도 언젠가는 우리 모두 알 수 있겠지요. 착한 사람이 진짜 행복한 사람이고 착한 사람이 정말 하느님의 사람임을요.


강론을 마무리하며 여러분 모두 하느님 안에서 착하게 살아가시기를 기도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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