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말씀과 묵상

Title오늘의 말씀과 묵상. 성 바오로 미키와 동료 순교자들 기념일(2/6/2020)2020-02-06 2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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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말씀과 묵상. 성 바오로 미키와 동료 순교자들 기념일(2/6/2020)

 

1독서 : 1 열왕 2,1-4.10-12 복음 : 마르 6,7-13

 

오늘 하루 잘 보내셨어요? 눈이 제법 내립니다. 아마도 이게 콜로라도의 겨울인가봅니다.

미국 생활을 시작한지 벌써 3주가 지났습니다. 시간의 흐름이 얼마나 빠른지.

많은 분들이 미국 생활이 어떤지 궁금해하면서 염려하시면서 물어보십니다.

감사하는 마음입니다.

다만 어떻게 더 좋다 나쁘다 말할 수 없기도 하거니와 실제로 어디에서 살아가든지 그날 하루와 그 시간과 그 만남에 최선을 다할 뿐이라 특별히 더 좋다고 표현하지 못해서 가끔은 난감하기도 합니다.

좋지죠. 다 좋습니다.

 

이제 인사는 이 정도로 마치고 말씀으로 들어가보고자 합니다.

때때로 저는 사랑을 즐거운 의무라고 표현하기도 하는데요. 사실 의무라는 말을 들을 때 우리의 마음 속에서 지겹거나 힘든 이라는 생각이 떠 오릅니다.

그러니 즐거운 의무는 잘 맞지 않는 이야기처럼 여겨지지요.

다만 사랑이라는 말이 어떤때는 책임감이라는 단어로 의무라는 말로도 치환할 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것도 어렵다면 혹여 마지못해 라는 말은 어떠신지요?

사랑과 책임감과 의무와 마지못해. 어울리지 않는 조합처럼 보이지만 저는 그것이 사랑의 또 다른 표현이라 여겨집니다.

 

신앙의 여정을 걷다보면 책임감, 의무, 봉사의 이름으로 나서는 많은 분들을 만납니다. 그것이 얼마나 감사한 일인지요? 제게는 그 모든 것이 사랑이라는 말로 다가섭니다.

오늘도 하루를 그러한 사랑으로 시작하고 마무리하는 모든 분들에게 하느님만이 주실 수 있는 은총이 가득하시길 기도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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