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말씀과 묵상

Title 오늘의 말씀과 묵상. 복되신 동정 마리아 기념(12/02/2023)2023-12-02 0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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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말씀과 묵상. 복되신 동정 마리아 기념(12/02/2023)

 

<1독서> 즈카르야 예언서의 말씀입니다.2,14-17

 

14 “딸 시온아, 기뻐하며 즐거워하여라. 정녕 내가 이제 가서 네 한가운데에 머무르리라. 주님의 말씀이다.

15 그날에 많은 민족이 주님과 결합하여 그들은 내 백성이 되고 나는 그들 한가운데에 머무르리라.” 그때에 너는 만군의 주님께서 나를 너에게 보내셨음을 알게 되리라.

16 주님께서는 이 거룩한 땅에서 유다를 당신 몫으로 삼으시고 예루살렘을 다시 선택하시리라.

17 모든 인간은 주님 앞에서 조용히 하여라. 그분께서 당신의 거룩한 처소에서 일어나셨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하느님 감사합니다.

 

<복음> 요한이 전한 거룩한 복음입니다.19,25-27

 

그때에 25 예수님의 십자가 곁에는 그분의 어머니와 이모, 클로파스의 아내 마리아와 마리아 막달레나가 서 있었다.

26 예수님께서는 당신의 어머니와 그 곁에 선 사랑하시는 제자를 보시고, 어머니에게 말씀하셨다. “여인이시여, 이 사람이 어머니의 아들입니다.”

27 이어서 그 제자에게 이분이 네 어머니시다.” 하고 말씀하셨다. 그때부터 그 제자가 그분을 자기 집에 모셨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그리스도님 찬미합니다.

 

<오늘의 묵상>

 

복음에 드러나는 성모님의 두드러진 특성을 말씀드리자면, “곰곰이 생각하였다입니다.

그런데 이 곰곰이 생각한다는 것을 그저 말을 하지 않는 것이라 여기지는 말아야 합니다.

깊이 생각하는 것은 하느님과의 대화를 말합니다.

 

어떤 일을 할 때, 어떤 결정을 내리고자 할 때를 곰곰이 생각하는 것이라 합니다.

그저 단순히 침묵하는 것이 아니라 침묵의 이유를 알아야 합니다.

하느님, 저는 어떻게 하면 좋겠습니까?’ 이렇게 상의하며 그분의 대답을 기다리는 겸손된 행위가 바로 침묵의 이유이며 곰곰이 생각하는 것입니다.

 

말의 실수를 줄이는 것으로서의 침묵이 아닙니다.

하느님과 대화하기에 침묵하고 그분의 말씀을 기다리기에 침묵하는 것입니다.

침묵 속에서 그래서 그는 겸손해질 수 밖에 없습니다.

 

이것이 참으로 어렵다는 것, 겸손과 침묵과 내적 대화가 얼마나 어려운지는 누구나 알고 있습니다.

저는 특히 더 공감합니다.

 

그래서 훈련이 필요합니다.

몸에 쉽게 배지 않기에 거듭거듭 연습하여야 합니다.

숱하게 반복해야 합니다.

성모님을 생각하며 연습해 보는 것도 참 좋은 방법입니다.

 

하느님과 일상을 대화하는 사람, 그분의 응답을 기다리며 기도하는 사람.

바로 그가 곰곰이 생각하는 사람이 아닐까 싶습니다.

그가 바로 침묵의 사람입니다.

 

그러면 하느님, 제가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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