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말씀과 묵상

Title오늘의 말씀과 묵상. 부활 제4주간 수요일(04/28/2021)2021-04-28 15:38
Writer

기도문에 있는 Yunju Lee님의 핀 | 책, 기도


오늘의 말씀과 묵상. 부활 제4주간 수요일(04/28/2021)

 

<1독서> 사도행전의 말씀입니다. 12,2413,5

 

그 무렵 24 하느님의 말씀은 더욱 자라면서 널리 퍼져 나갔다.

25 바르나바와 사울은 예루살렘에서 사명을 수행한 다음, 마르코라고 하는 요한을 데리고 돌아갔다.

13,1 안티오키아 교회에는 예언자들과 교사들이 있었는데, 그들은 바르나바, 니게르라고 하는 시메온, 키레네 사람 루키오스, 헤로데 영주의 어린 시절 친구 마나엔, 그리고 사울이었다.

2 그들이 주님께 예배를 드리며 단식하고 있을 때에 성령께서 이르셨다. “내가 일을 맡기려고 바르나바와 사울을 불렀으니, 나를 위하여 그 일을 하게 그 사람들을 따로 세워라.”

3 그래서 그들은 단식하며 기도한 뒤 그 두 사람에게 안수하고 나서 떠나보냈다.

4 성령께서 파견하신 바르나바와 사울은 셀레우키아로 내려간 다음, 거기에서 배를 타고 키프로스로 건너갔다.

5 그리고 살라미스에 이르러 유다인들의 여러 회당에서 하느님의 말씀을 선포하였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하느님 감사합니다.

 

<복음> 요한이 전한 거룩한 복음입니다. 12,44-50

 

그때에 44 예수님께서 큰 소리로 말씀하셨다.

나를 믿는 사람은 나를 믿는 것이 아니라 나를 보내신 분을 믿는 것이다.

45 그리고 나를 보는 사람은 나를 보내신 분을 보는 것이다.

46 나는 빛으로서 이 세상에 왔다.

나를 믿는 사람은 누구나 어둠 속에 머무르지 않게 하려는 것이다.

47 누가 내 말을 듣고 그것을 지키지 않는다 하여도, 나는 그를 심판하지 않는다. 나는 세상을 심판하러 온 것이 아니라 세상을 구원하러 왔기 때문이다.

48 나를 물리치고 내 말을 받아들이지 않는 자를 심판하는 것이 따로 있다. 내가 한 바로 그 말이 마지막 날에 그를 심판할 것이다.

49 내가 스스로 말하지 않고, 나를 보내신 아버지께서 무엇을 말하고 무엇을 이야기할 것인지 친히 나에게 명령하셨기 때문이다.

50 나는 그분의 명령이 영원한 생명임을 안다. 그래서 내가 하는 말은 아버지께서 나에게 말씀하신 그대로 하는 말이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그리스도님 찬미합니다.

 

<오늘의 묵상>

 

우리 각자는 모두 하느님께로부터 불리움을 받은 사람입니다.

우리가 세례성사를 받았다는 것은 하느님의 부르심을 말합니다.

어떤 이들은 사제로, 어떤 이들은 수도자로, 어떤 이들은 세상 속에 살아가는 그리스도인으로서 불리움을 받았습니다.

이 소명에 높고 낮음은 없습니다.

각자 자신의 소명을 알고 이루어나가기 위해 노력할 뿐입니다.

그렇게 서로 삶의 자리에서 그리스도인으로 하느님의 일을 하기 위해 노력할 때 하느님의 말씀을 자라면서 퍼져나갑니다.

 

나의 삶이 빛 안에 머무르도록 애쓰는 것입니다.

어둠이 편하지만 밝은 대낮처럼 살아가는 것입니다.

선을 택하기는 어렵지만 악을 택하기는 쉽습니다.

우리는 어려운 삶을 스스로 선택합니다.

 

그리고 우리는 압니다.

그것이 참으로 힘겨운 삶이라는 것을.

그래서 하느님의 말씀에 늘 힘입고 하느님의 몸과 피로 우리는 살아야 합니다.

선을 택하여 선을 이루고자 애쓰는 삶이 힘겹지만 보람된다는 것을 모두는 알지만,

그 애쓰는 삶보다 편한 삶을 선택하려고 하는 유혹은 언제나 우리 가운데 있습니다.

 

그럴 때 예수님을 바라보아야 합니다.

예수님께 집중하고 그분의 삶에서 드러난 말씀과 행적의 의미에 우리의 초점을 맞추어야 합니다.

그러면 그 초점 맞추기가 바로 우리의 힘이요 도움이 됩니다.

그 초점 맞추기 만으로도 우리의 삶은 올바른 방향성을 가지게 됩니다.

 

어릴 때 돋보기를 가지고 햇볕을 모았던 기억이 납니다.

조금만 주의를 기울여 집중하면 불을 일으키기도 했습니다.

그것이 신기하기만 했습니다.

그리고 삶에서도 그렇게 주의를 기울여 집중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 알게 되었습니다.

 

내 마음도, 내 영혼도,

그렇게 불을 일으킬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불을 일으키는 힘은 하느님으로부터 옵니다.

 

하느님의 놀라운 힘이 우리 모두를 힘차게 해주시기를 기도드립니다.

 

오소서 성령님, 저희 마음을 성령으로 가득 채우시어 저희 안에 사랑의 불이 타오르게 하소서. 주님의 성령을 보내소서. 저희가 새로워지리이다. 또한 온 누리가 새롭게 되리이다.

기도합시다. 하느님 성령의 빛으로 저희 마음을 이끄시어, 바르게 생각하고 언제나 성령의 위로를 받아 누리게 하소서 우리 주 그리스도를 통하여 비나이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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