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말씀과 묵상

Title오늘의 말씀과 묵상. 부활 제5주간 화요일(05/04/2021)2021-05-04 0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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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말씀과 묵상. 부활 제5주간 화요일(05/04/2021)

 

<1독서> 사도행전의 말씀입니다. 14,19-28

 

그 무렵 19 안티오키아와 이코니온에서 유다인들이 몰려와 군중을 설득하고 바오로에게 돌을 던졌다. 그리고 그가 죽은 줄로 생각하고 도시 밖으로 끌어내다 버렸다.

20 그러나 제자들이 둘러싸자 그는 일어나 도시 안으로 들어갔다. 이튿날 그는 바르나바와 함께 데르베로 떠나갔다.

21 바오로와 바르나바는 그 도시에서 복음을 전하고 수많은 사람을 제자로 삼은 다음, 리스트라와 이코니온으로 갔다가 이어서 안티오키아로 돌아갔다.

22 그들은 제자들의 마음에 힘을 북돋아 주고 계속 믿음에 충실하라고 격려하면서, “우리가 하느님의 나라에 들어가려면 많은 환난을 겪어야 합니다.” 하고 말하였다.

23 그리고 교회마다 제자들을 위하여 원로들을 임명하고, 단식하며 기도한 뒤에, 그들이 믿게 된 주님께 그들을 의탁하였다.

24 바오로와 바르나바는 피시디아를 가로질러 팜필리아에 다다라,

25 페르게에서 말씀을 전하고서 아탈리아로 내려갔다.

26 거기에서 배를 타고 안티오키아로 갔다. 바로 그곳에서 그들은 선교 활동을 위하여 하느님의 은총에 맡겨졌었는데, 이제 그들이 그 일을 완수한 것이다.

27 그들은 도착하자마자 교회 신자들을 불러, 하느님께서 자기들과 함께 해 주신 모든 일과 또 다른 민족들에게 믿음의 문을 열어 주신 것을 보고하였다.

28 그리고 제자들과 함께 오래 머물렀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하느님 감사합니다.

 

<복음> 요한이 전한 거룩한 복음입니다. 14,27-31

 

그때에 예수님께서 제자들에게 말씀하셨다. 27 “나는 너희에게 평화를 남기고 간다. 내 평화를 너희에게 준다. 내가 주는 평화는 세상이 주는 평화와 같지 않다. 너희 마음이 산란해지는 일도, 겁을 내는 일도 없도록 하여라.

28 ‘나는 갔다가 너희에게 돌아온다.’고 한 내 말을 너희는 들었다. 너희가 나를 사랑한다면 내가 아버지께 가는 것을 기뻐할 것이다. 아버지께서 나보다 위대하신 분이시기 때문이다.

29 나는 일이 일어나기 전에 너희에게 미리 말하였다. 일이 일어날 때에 너희가 믿게 하려는 것이다.

30 나는 너희와 더 이상 많은 이야기를 나누지 않겠다. 이 세상의 우두머리가 오고 있기 때문이다. 그는 나에게 아무 권한도 없다.

31 그러나 내가 아버지를 사랑한다는 것과 아버지께서 명령하신 대로 내가 한다는 것을 세상이 알아야 한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그리스도님 찬미합니다.

 

<오늘의 묵상>

 

어제 하루종일 비가 내리고 오늘은 또 이른 아침부터 활짝 개었습니다.

무엇보다 대지에 내린 비로 온갖 생명이 다시 숨 쉬고 살아납니다.

이처럼 우리도 어려움을 이겨내고 다시 살고 부활하기를 기도드립니다.

 

오늘은 사도들이 복음을 전하면서 겪는 온갖 어려움에 관한 말씀을 듣습니다.

그리고 그 어려움에 대처하는 사도들의 모습을 우리에게 보여줍니다.

왜 반드시 많은 환난을 겪어야만 하는가에 대한 의문이 참 많습니다.

우리가 살아가는 세상에서 선한 의지를 가진 사람들이 겪는 고통이 적지 않습니다.

 

본디 학문도 이루기 어렵고 하나라도 참으로 성공하기 어려운 것은 모두가 인정하는 바입니다.

그리고 선한 사람이 겪는 고통은 훨씬 더 악에 민감하기 때문이기도 합니다.

마치 새 옷을 입으면 금새 때가 묻는 것처럼 그러합니다.

더 민감하기 때문에 더 많이 겪어야 합니다.

 

보통 사람들은 적당히 넘어가는 일도 하느님의 선한 영으로 살아가는 사람은 참아내기 어렵기 때문에 그러하기도 합니다.

또한 세상 사람들은 자신들과 다른 사람이나 의견을 좋아하지 않습니다.

괜한 분란을 일으키는 것 같아서 그렇다고 합니다.

하느님의 뜻으로 살아가는 사람이 부럽기도 하고 싫기도 하여 그러합니다.

 

우리는 이런 세상에서 하느님의 능력으로 담대해 져야 하는 것이지요.

그렇지 않으면 선한 의지를 가진 이들조차 늘 흔들리기 마련입니다.

나아가는 것을 힘들어 하고 중도에 포기합니다.

 

그러나 산에 오를 때는 정상에 이르는 과정이 어렵지만 그것을 건너 뛸 수는 없는 법이 아니겠습니까?

그 힘겨운 과정이 지나야 마침내 산 위에서 누리는 평화를 맛볼 수 있는 것입니다.

그러니 서로 위로하고 격려하고 그러면서 함께 나아가는 것입니다.

도무지 어려운 일도 함께 하면서 갈 수 있습니다.

 

예수님의 십자가길을 그 고통을 본다면 누구나 피하고 싶겠지요?

그래서 십자가 형벌이 있었던 것이 아니겠습니까?

그러나 예수님은 십자가의 죽음을 넘어선 부활을 우리 삶에 보여주셨습니다.

그러니 우리도 예수님처럼 넘어서서 앞으로 나아갈 수 있습니다.

 

혼자서는 힘들겠지요.

그러므로 함께 해 나아가야 하겠습니다.

 

선한 사람들이 선한 의지로 서로를 격려하고 위로하며 나아갈 때 그 삶 자체가 세상에 부활을 증거하는 참된 복음의 삶이 될 수 있습니다.

 

주님의 평화가 함께 하시길. 그리고 주님께서 당신의 힘이심을 믿는 오늘이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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