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말씀과 묵상

Title오늘의 말씀과 묵상. 연중 제15주간 화요일(07/13/2021)2021-07-13 0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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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말씀과 묵상. 연중 제15주간 화요일(07/13/2021)

 

<1독서> 탈출기의 말씀입니다. 2,1-15

 

그 무렵 1 레위 집안의 어떤 남자가 레위의 딸을 아내로 맞이하였다.

2 그 여자가 임신하여 아들을 낳았는데, 그 아기가 잘생긴 것을 보고 석 달 동안 그를 숨겨 길렀다.

3 그러나 더 숨겨 둘 수가 없게 되자, 왕골 상자를 가져다 역청과 송진을 바르고, 그 안에 아기를 뉘어 강가 갈대 사이에 놓아두었다.

4 그리고 아기의 누이가 멀찍이 서서 아기가 어떻게 되는지 지켜보고 있었다.

5 마침 파라오의 딸이 목욕하러 강으로 내려왔다. 시녀들은 강가를 거닐고 있었는데, 공주가 갈대 사이에 있는 상자를 보고, 여종 하나를 보내어 그것을 가져오게 하였다.

6 그것을 열어 보니 아기가 울고 있었다. 공주는 그 아기를 불쌍히 여기며, “이 아기는 히브리인들의 아이 가운데 하나로구나.” 하였다.

7 그러자 아기의 누이가 나서서 파라오의 딸에게 말하였다. “제가 가서, 공주님 대신 아기에게 젖을 먹일 히브리인 유모를 하나 불러다 드릴까요?”

8 파라오의 딸이 그래, 가거라.” 하자, 그 처녀가 가서 아기의 어머니를 불러왔다.

9 파라오의 딸이 그에게 말하였다. “이 아기를 데려다 나 대신 젖을 먹여 주게. 내가 직접 그대에게 삯을 주겠네.” 그리하여 그 여인은 아기를 데려다 젖을 먹였다.

10 아이가 자라자 그 여인은 아이를 파라오의 딸에게 데려갔다. 공주는 그 아이를 아들로 삼고, “내가 그를 물에서 건져 냈다.” 하면서 그 이름을 모세라 하였다.

11 모세가 자란 뒤 어느 날, 그는 자기 동포들이 있는 데로 나갔다가, 그들이 강제 노동하는 모습을 보았다. 그때 그는 이집트 사람 하나가 자기 동포 히브리 사람을 때리는 것을 보고,

12 이리저리 살펴 사람이 없는 것을 확인한 뒤에, 그 이집트인을 때려죽이고서 모래 속에 묻어 감추었다.

13 그가 이튿날 다시 나가서 보니, 히브리 사람 둘이 싸우고 있었다. 그래서 그는 잘못한 사람에게 당신은 왜 동족을 때리시오?” 하고 말하였다.

14 그자는 누가 당신을 우리의 지도자와 판관으로 세우기라도 했소? 당신은 이집트인을 죽였듯이 나도 죽일 작정이오?” 하고 대꾸하였다. 그러자 모세는 이 일이 정말 탄로 나고야 말았구나.” 하면서 두려워하였다.

15 파라오는 그 일을 전해 듣고 모세를 죽이려 하였다. 그래서 모세는 파라오를 피하여 도망쳐서, 미디안 땅에 자리 잡기로 하였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하느님 감사합니다.

 

<복음> 마태오가 전한 거룩한 복음입니다. 11,20-24

 

20 그때에 예수님께서 당신이 기적을 가장 많이 일으키신 고을들을 꾸짖기 시작하셨다. 그들이 회개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21 “불행하여라, 너 코라진아! 불행하여라, 너 벳사이다야! 너희에게 일어난 기적들이 티로와 시돈에서 일어났더라면, 그들은 벌써 자루옷을 입고 재를 뒤집어쓰고 회개하였을 것이다.

22 그러니 내가 너희에게 말한다. 심판 날에는 티로와 시돈이 너희보다 견디기 쉬울 것이다.

23 그리고 너 카파르나움아, 네가 하늘까지 오를 성싶으냐? 저승까지 떨어질 것이다. 너에게 일어난 기적들이 소돔에서 일어났더라면, 그 고을은 오늘까지 남아 있을 것이다.

24 그러니 내가 너희에게 말한다. 심판 날에는 소돔 땅이 너보다 견디기 쉬울 것이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그리스도님 찬미합니다.

 

<오늘의 묵상>

 

사람은 변할 수 있습니다.

오늘 내가 만난 사람이 악인이어도 사실 그런 경우는 드물겠지만 변할 수 있습니다.

누군가에 대한 미움이 자리 잡을 때, 그 사람의 변화 가능성을 보기 어렵습니다.

그렇지만 분명한 사실,

사람은 변할 수 있습니다.

 

희망은 그 지점에서 자라납니다.

 

세상도 변할 수 있습니다.

더 좋은 세상이 될 수도, 더 나쁜 세상이 될 수도 있습니다.

 

오늘만, 지금 현재만 보지 않고 마음에 희망을 품습니다.

희망이 내 안에서 잘 자라 나를 풍성하게 해 줄 수 있도록 수많은 노력을 기울입니다.

 

나도 변할 수 있습니다.

오늘의 나는 부족하고 못난 모습이어도 변할 수 있습니다.

희망은 바로 그렇게 내 안에서 자라납니다.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희망하는 것,

그게 지독한 고통일 수 있어도

그것이 아니면 사람은 살 수 없습니다.

 

형제 자매 여러분,

새로운 오늘입니다.

어제와 변함없는 오늘같지만,

마음에 희망을 둔 사람은

새로움을 봅니다.

 

희망을 성실하게 키워 갈 수 있기를 기도드립니다.

 

모세의 삶도 그렇게 시작되었던 것입니다.

변할 수 없고, 변하지 않는다는 사람만이 악인의 길에서 벗어날 수 없습니다.

하느님이 내 안에서 나를 변화시키도록

힘껏 우리 자신을 하느님 앞에 열어두는 은총의 하루가 되시기를 기도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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