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말씀과 묵상

Title오늘의 말씀과 묵상. 복되신 동정 마리아 신심미사(10/02/2021)2021-10-01 2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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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말씀과 묵상. 복되신 동정 마리아 신심미사(10/02/2021)

 

<1독서> 이사야서의 말씀입니다. 9,1-6

 

1 어둠 속을 걷던 백성이 큰 빛을 봅니다. 암흑의 땅에 사는 이들에게 빛이 비칩니다.

2 당신께서는 즐거움을 많게 하시고 기쁨을 크게 하십니다. 사람들이 당신 앞에서 기뻐합니다, 수확할 때 기뻐하듯 전리품을 나눌 때 즐거워하듯.

3 정녕 당신께서는 그들이 짊어진 멍에와 어깨에 멘 장대와 부역 감독관의 몽둥이를 미디안을 치신 그날처럼 부수십니다.

4 땅을 흔들며 저벅거리는 군화도 피 속에 뒹군 군복도 모조리 화염에 싸여 불꽃의 먹이가 됩니다.

5 우리에게 한 아기가 태어났고 우리에게 한 아들이 주어졌습니다. 왕권이 그의 어깨에 놓이고 그의 이름은 놀라운 경륜가, 용맹한 하느님, 영원한 아버지 평화의 군왕이라 불리리이다.

6 다윗의 왕좌와 그의 왕국 위에 놓인 그 왕권은 강대하고 그 평화는 끝이 없으리이다. 그는 이제부터 영원까지 공정과 정의로 그 왕국을 굳게 세우고 지켜 가리이다. 만군의 주님의 열정이 이를 이루시리이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하느님 감사합니다.

 

<복음> 루카가 전한 거룩한 복음입니다. 2,41-52

 

41 예수님의 부모는 해마다 파스카 축제 때면 예루살렘으로 가곤 하였다.

42 예수님이 열두 살 되던 해에도 이 축제 관습에 따라 그리로 올라갔다.

43 그런데 축제 기간이 끝나고 돌아갈 때에 소년 예수님은 예루살렘에 그대로 남았다. 그의 부모는 그것도 모르고,

44 일행 가운데에 있으려니 여기며 하룻길을 갔다. 그런 다음에야 친척들과 친지들 사이에서 찾아보았지만,

45 찾아내지 못하였다. 그래서 예루살렘으로 돌아가 그를 찾아다녔다.

46 사흘 뒤에야 성전에서 그를 찾아냈는데, 그는 율법 교사들 가운데에 앉아 그들의 말을 듣기도 하고 그들에게 묻기도 하고 있었다.

47 그의 말을 듣는 이들은 모두 그의 슬기로운 답변에 경탄하였다.

48 예수님의 부모는 그를 보고 무척 놀랐다. 예수님의 어머니가 얘야, 우리에게 왜 이렇게 하였느냐? 네 아버지와 내가 너를 애타게 찾았단다.” 하자,

49 그가 부모에게 말하였다. “왜 저를 찾으셨습니까? 저는 제 아버지의 집에 있어야 하는 줄을 모르셨습니까?”

50 그러나 그들은 예수님이 한 말을 알아듣지 못하였다.

51 예수님은 부모와 함께 나자렛으로 내려가, 그들에게 순종하며 지냈다. 그의 어머니는 이 모든 일을 마음속에 간직하였다.

52 예수님은 지혜와 키가 자랐고 하느님과 사람들의 총애도 더하여 갔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그리스도님 찬미합니다.

 

<오늘의 묵상>

 

때로 하느님의 말씀을 알아듣기 힘들고 어렵습니다.

도무지 이해할 수 없는 큰 고통중에 있을 때도 그러합니다.

그럴 때 우리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저는 이렇게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잠시만 멈추시라고 말입니다.

마치 성모님처럼.

지금은 이해하지 못하고 알아듣지 못하지만 그 안에 깊은 뜻이 있을 것이고 언젠가는 이해되고 받아들여질 것을 믿으며 말입니다.

 

마치 성모님처럼.

그러다보면 키도 자라고 마음도 자라날 것입니다.

 

너무 성급하게 판단하지 않고 기다리는 시간이 필요합니다.

그렇게 우리는 말씀 안에, 하느님 안에 성실히 머무르기만 하면

언젠가는 마침내 알아듣게 될 것을 우리는 믿읍시다.

 

막연한 희망이 아닙니다.

교회의 역사 안에서 우리는 하느님의 수많은 응답을 들었습니다.

우리도 듣게 될 것입니다.

 

지금 당장 오늘이 아니더라도 말입니다.

 

마치 성모님처럼

그리고 많은 성인 성녀들이 그러하였던 것처럼

묵묵히 주님 안에서 걸으면 어느새 확~하고 내게 다가올 것입니다.

 

우리가 사는 시대에 이것은 참 힘겨운 인내와 시련이 될 것입니다.

그러나 믿음으로 이것을 살아가십시오.

 

마치 성모님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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