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말씀과 묵상

Title오늘의 말씀과 묵상. 연중 제27주간 금요일(10/08/2021)2021-10-08 0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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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말씀과 묵상. 연중 제27주간 금요일(10/08/2021)

 

<1독서> 요엘 예언서의 말씀입니다. 1,13-15; 2,1-2

 

13 사제들아, 자루옷을 두르고 슬피 울어라. 제단의 봉사자들아, 울부짖어라. 내 하느님의 봉사자들아, 와서 자루옷을 두르고 밤을 새워라. 너희 하느님의 집에 곡식 제물과 제주가 떨어졌다.

14 너희는 단식을 선포하고 거룩한 집회를 소집하여라. 원로들과 이 땅의 모든 주민을 주 너희 하느님의 집에 모아 주님께 부르짖어라.

15 , 그날! 정녕 주님의 날이 가까웠다. 전능하신 분께서 보내신 파멸이 들이닥치듯 다가온다.

2,1 너희는 시온에서 뿔 나팔을 불고 나의 거룩한 산에서 경보를 울려라. 땅의 모든 주민이 떨게 하여라. 주님의 날이 다가온다. 정녕 그날이 가까웠다.

2 어둠과 암흑의 날, 구름과 먹구름의 날이다. 여명이 산등성이를 넘어 퍼지듯 수가 많고 힘센 민족이 다가온다. 이런 일은 옛날에도 없었고 앞으로도 세세 대대에 이르도록 다시 일어나지 않으리라.

 

주님의 말씀입니다. 하느님 감사합니다.

 

<복음> 루카가 전한 거룩한 복음입니다. 11,15-26

 

그때에 예수님께서 벙어리 마귀를 쫓아내셨는데, 군중 15 가운데 몇 사람은, “저자는 마귀 우두머리 베엘제불의 힘을 빌려 마귀들을 쫓아낸다.” 하고 말하였다.

16 다른 사람들은 예수님을 시험하느라고, 하늘에서 내려오는 표징을 그분께 요구하기도 하였다.

17 예수님께서는 그들의 생각을 아시고 이렇게 말씀하셨다. “어느 나라든지 서로 갈라서면 망하고 집들도 무너진다.

18 사탄도 서로 갈라서면 그의 나라가 어떻게 버티어 내겠느냐? 그런데도 너희는 내가 베엘제불의 힘을 빌려 마귀들을 쫓아낸다고 말한다.

19 내가 만일 베엘제불의 힘을 빌려 마귀들을 쫓아낸다면, 너희의 아들들은 누구의 힘을 빌려 마귀들을 쫓아낸다는 말이냐? 그러니 바로 그들이 너희의 재판관이 될 것이다.

20 그러나 내가 하느님의 손가락으로 마귀들을 쫓아내는 것이면, 하느님의 나라가 이미 너희에게 와 있는 것이다.

21 힘센 자가 완전히 무장하고 자기 저택을 지키면 그의 재산은 안전하다.

22 그러나 더 힘센 자가 덤벼들어 그를 이기면, 그자는 그가 의지하던 무장을 빼앗고 저희끼리 전리품을 나눈다.

23 내 편에 서지 않는 자는 나를 반대하는 자고, 나와 함께 모아들이지 않는 자는 흩어 버리는 자다.

24 더러운 영이 사람에게서 나가면, 쉴 데를 찾아 물 없는 곳을 돌아다니지만 찾지 못한다. 그때에 그는 내가 나온 집으로 돌아가야지.’ 하고 말한다.

25 그러고는 가서 그 집이 말끔히 치워지고 정돈되어 있는 것을 보게 된다.

26 그러면 다시 나와, 자기보다 더 악한 영 일곱을 데리고 그 집에 들어가 자리를 잡는다. 그리하여 그 사람의 끝이 처음보다 더 나빠진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그리스도님 찬미합니다.

 

<오늘의 묵상>

 

매일매일이 나아가야 하는 날들입니다.

오늘 좋았지만 또 그보다 더 나빠지기도 합니다.

요즘은 참 감사하고 은혜롭지만 멈추면 오히려 불평과 괴로움입니다.

 

씻고 또 씻습니다.

평생을 두고 우리는 그렇게 씻어내고 또 씻어냅니다.

그러다 문득 이 지겨움은 언제쯤 없어질까 생각합니다.

 

그리고 이것은 나만의 힘으로는 도무지 되지 않는다는 것을 깨닫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하느님을 언제나 우리 삶으로 요청합니다.

우리의 힘이 되어주시기를!

내가 멈추고 싶고 그만두고 싶을 때 나를 일으켜주시고 따뜻하게 위로해주시기를!

 

우리가 온유해진다는 것은

우리가 우리의 한계를 인정하고 타인의 도움을 진실되이 요청하는 겸손 안에서

비로소 이루어짐을 압니다.

 

그냥 참는 것은 몸과 마음의 병이 될 뿐입니다.

나아가지 않고 포기해버리고 싶은 그 상황이나 상태 또한 그러합니다.

 

하느님 안에 있어야 비로소 온유해짐을 느낍니다.

온유함의 이유 또한 하느님 안에서 찾을 수 있어야 합니다.

 

좋아진 듯 다시 나빠지고 다시 노력하고 좋아진 듯 다시 나빠지는 것은

나의 의지가 부족할 수도 있고

주변의 환경이 그리 만들 수도 있습니다.

 

나 혼자 힘으로 할 수 없음을 겸손되이 인정하고

필요한 은총을 청하며

하느님의 힘을 믿고 의지하며 우리의 수고로움을 다시금 시작합니다.

 

오늘 조금 더 나아가기를!

오늘 조금 더 평안해지기를!

 

우리는 모두 상처입은 치유자입니다.

 

주님의 은총 안에 참 평화를 누리시기를 진심으로 기도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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