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말씀과 묵상

Title오늘의 말씀과 묵상. 연중 제28주간 화요일(10/12/2021)2021-10-12 0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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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말씀과 묵상. 연중 제28주간 화요일(10/12/2021)

 

<1독서> 사도 바오로의 로마서 말씀입니다. 1,16-25

 

형제 여러분, 16 나는 복음을 부끄러워하지 않습니다. 복음은 먼저 유다인에게 그리고 그리스인에게까지, 믿는 사람이면 누구에게나 구원을 가져다주는 하느님의 힘이기 때문입니다.

17 복음 안에서 하느님의 의로움이 믿음에서 믿음으로 계시됩니다. 이는 성경에 의로운 이는 믿음으로 살 것이다.”라고 기록된 그대로입니다.

18 불의로 진리를 억누르는 사람들의 모든 불경과 불의에 대한 하느님의 진노가 하늘에서부터 나타나고 있습니다.

19 하느님에 관하여 알 수 있는 것이 이미 그들에게 명백히 드러나 있기 때문입니다. 사실 하느님께서 그것을 그들에게 명백히 드러내 주셨습니다.

20 세상이 창조된 때부터, 하느님의 보이지 않는 본성 곧 그분의 영원한 힘과 신성을 조물을 통하여 알아보고 깨달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따라서 그들은 변명할 수가 없습니다.

21 하느님을 알면서도 그분을 하느님으로 찬양하거나 그분께 감사를 드리기는커녕, 오히려 생각이 허망하게 되고 우둔한 마음이 어두워졌기 때문입니다.

22 그들은 지혜롭다고 자처하였지만 바보가 되었습니다.

23 그리고 불멸하시는 하느님의 영광을 썩어 없어질 인간과 날짐승과 네발짐승과 길짐승 같은 형상으로 바꾸어 버렸습니다.

24 그리하여 하느님께서는 그들이 마음의 욕망으로 더럽혀지도록 내버려 두시어, 그들이 스스로 자기들의 몸을 수치스럽게 만들도록 하셨습니다.

25 그들은 하느님의 진리를 거짓으로 바꾸어 버리고, 창조주 대신에 피조물을 받들어 섬겼습니다. 창조주께서는 영원히 찬미받으실 분이십니다. 아멘.

 

주님의 말씀입니다. 하느님 감사합니다.

 

<복음> 루카가 전한 거룩한 복음입니다. 11,37-41

 

그때에 37 예수님께서 다 말씀하시자, 어떤 바리사이가 자기 집에서 식사하자고 그분을 초대하였다. 그리하여 예수님께서 그 집에 들어가시어 자리에 앉으셨다.

38 그런데 그 바리사이는 예수님께서 식사 전에 먼저 손을 씻지 않으시는 것을 보고 놀랐다.

39 그러자 주님께서 그에게 이르셨다. “정녕 너희 바리사이들은 잔과 접시의 겉은 깨끗이 하지만, 너희의 속은 탐욕과 사악으로 가득하다.

40 어리석은 자들아, 겉을 만드신 분께서 속도 만들지 않으셨느냐?

41 속에 담긴 것으로 자선을 베풀어라. 그러면 모든 것이 깨끗해질 것이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그리스도님 찬미합니다.

 

<오늘의 묵상>

 

십계명은 하느님께서 모세를 통해 직접 우리에게 내리신 계명이라고 알려져 있습니다.

십계명 여러분 혹시 다 외우시나요?

첫 번째 계명은 한 분이신 하느님을 흠숭하여라입니다.

이로써 알 수 있는 것은 하느님은 한 분이시라는 사실과 그 하느님을 그 어떤 것보다 가장 위에 두어야 한다는 사실입니다.

입으로는 하느님을 섬긴다 하면서도 다른 것에 의지하는 이들이 적지 않습니다.

그런 삶은 하느님을 흠숭하는 이들의 삶이 아닙니다.

 

때때로 생각하기를 하느님을 모르는 이보다 하느님을 이용하는 이가 더 나쁜 것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오늘 복음에서 예수님께서는 자선을 베풀어라. 그러면 모든 것이 깨끗해질 것이다하십니다.

재물에 대한 태도를 말씀하시면서 재물에 귀 기울이고 의지하는 것보다 하느님께 더 깊이 자신을 내어 맡겨야만 비로소 깨끗해질 것이라 하신 것입니다.

 

사람이 순수하지 못하면 더럽혀진 것이 아닙니까?

하느님을 택하였으면서도 여전히 갈피를 잡지 못하며 헤매면 어떻게 할까요?

이번 주간을 여는 강론에서도 말씀드렸지만, 참된 지혜란 하느님을 알고 그분을 따라 살아가는 삶이 아닙니까?

지혜가 없으면 삶이 고단하고 삶의 의미를 찾지 못해 헤매게 됩니다.

 

지혜는 복잡하지 않으며 셈을 하지도 않습니다.

지혜는 우리에게 말합니다.

이 세상을 지혜의 눈으로 보면 하느님의 흔적을 알 수 있습니다.

이 세상을 지혜의 눈으로 보면 하느님의 흔적을 만날 수 있습니다.

그런 흔적을 발견하면 하느님을 알게 되고 그분의 가르침에 따라 살면 우리는 평안을 얻게 됩니다.

 

우리는 흔들리는 세상에서 참된 평안을 언제나 갈망합니다.

흔들림 없는 삶, 하느님을 올곧게 따르는 삶은 언제나 하느님을 세상 어떤 이념이나 사상, 개인의 주관적 확실성, 재물이나 건강보다 더 귀히 여기는 삶입니다.

지혜의 삶입니다.

 

이곳 텍사스 오스틴에는 아침 일찍부터 비가 내립니다.

어제 중남부 지구 신부님들과 만나서 이런 저런 이야기도 나누고 맛있는 식사도 함께 나누었습니다.

새삼 이 세상이 얼마나 크고 얼마나 많은 사연으로 살아가는지를 깨닫곤 합니다.

이곳 공동체의 사랑에 감사드리며 평안을 기도드렸습니다.

우리 덴버 공동체의 가족 모두를 위해서도 기도드립니다.

 

다른 것은 다 내려놓아도 자존심만은 내려놓기 힘들지만, 그래도 하느님이 명하시면 그깟 자존심쯤이야 하며 살아갈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입으로 주님, 주님 외치는 삶보다 하나라도 실천에로 옮기는 깨끗해진 삶을 살아가시기를 기도드립니다.

 

주님 안에 평안의 삶을 기도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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