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말씀과 묵상

Title오늘의 말씀과 묵상. 연중 제34주간 화요일(11/23/2021)2021-11-23 0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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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말씀과 묵상. 연중 제34주간 화요일(11/23/2021)

 

<1독서> 다니엘 예언서의 말씀입니다. 2,31-45

 

그 무렵 다니엘이 네부카드네자르에게 말하였다.

31 “임금님, 임금님께서는 무엇인가를 보고 계셨습니다. 그것은 큰 상이었습니다. 그 거대하고 더없이 번쩍이는 상이 임금님 앞에 서 있었는데, 그 모습이 무시무시하였습니다.

32 그 상의 머리는 순금이고 가슴과 팔은 은이고 배와 넓적다리는 청동이며,

33 아랫다리는 쇠이고, 발은 일부는 쇠로, 일부는 진흙으로 되어 있었습니다.

34 임금님께서 그것을 보고 계실 때, 아무도 손을 대지 않았는데 돌 하나가 떨어져 나와, 쇠와 진흙으로 된 그 상의 발을 쳐서 부수어 버렸습니다.

35 그러자 쇠, 진흙, 청동, , 금이 다 부서져서, 여름 타작마당의 겨처럼 되어 바람에 날려가 버리니, 그 흔적조차 찾아볼 수 없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그 상을 친 돌은 거대한 산이 되어 온 세상을 채웠습니다.

36 이것이 그 꿈입니다. 이제 그 뜻을 저희가 임금님께 아뢰겠습니다.

37 임금님, 임금님께서는 임금들의 임금이십니다. 하늘의 하느님께서 임금님께 나라와 권능과 권세와 영화를 주셨습니다.

38 또 사람과 들의 짐승과 하늘의 새를, 그들이 어디에서 살든 다 임금님 손에 넘기시어, 그들을 모두 다스리게 하셨습니다. 임금님께서 바로 그 금으로 된 머리이십니다.

39 임금님 다음에는 임금님보다 못한 다른 나라가 일어나겠습니다. 그다음에는 청동으로 된 셋째 나라가 온 세상을 다스리게 됩니다.

40 그러고 나서 쇠처럼 강건한 넷째 나라가 생겨날 것입니다. 쇠가 모든 것을 부수고 깨뜨리듯이, 그렇게 으깨 버리는 쇠처럼 그 나라는 앞의 모든 나라를 부수고 깨뜨릴 것입니다.

41 그런데 일부는 옹기장이의 진흙으로, 일부는 쇠로 된 발과 발가락들을 임금님께서 보셨듯이, 그것은 둘로 갈라진 나라가 될 것입니다. 그러나 쇠와 옹기 진흙이 섞여 있는 것을 보셨듯이, 쇠의 강한 면은 남아 있겠습니다.

42 그 발가락들이 일부는 쇠로, 일부는 진흙으로 된 것처럼, 그 나라도 한쪽은 강하고 다른 쪽은 깨지기가 쉬울 것입니다.

43 임금님께서 쇠와 옹기 진흙이 섞여 있는 것을 보셨듯이 그들은 혼인으로 맺어지기는 하지만, 쇠가 진흙과 섞여 하나가 되지 못하는 것처럼 서로 결합되지는 못할 것입니다.

44 이 임금들의 시대에 하늘의 하느님께서 한 나라를 세우실 터인데, 그 나라는 영원히 멸망하지 않고 그 왕권이 다른 민족에게 넘어가지도 않을 것입니다. 그 나라는 앞의 모든 나라를 부수어 멸망시키고 영원히 서 있을 것입니다.

45 이는 아무도 돌을 떠내지 않았는데 돌 하나가 산에서 떨어져 나와, 쇠와 청동과 진흙과 은과 금을 부수는 것을 임금님께서 보신 것과 같습니다. 위대하신 하느님께서 앞으로 무슨 일이 일어날지 임금님께 알려 주신 것입니다. 꿈은 확실하고 그 뜻은 틀림없습니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하느님 감사합니다.

 

<복음> 루카가 전한 거룩한 복음입니다. 21,5-11

 

그때에 5 몇몇 사람이 성전을 두고, 그것이 아름다운 돌과 자원 예물로 꾸며졌다고 이야기하자, 예수님께서 이르셨다.

6 “너희가 보고 있는 저것들이, 돌 하나도 다른 돌 위에 남아 있지 않고 다 허물어질 때가 올 것이다.”

7 그들이 예수님께 물었다. “스승님, 그러면 그런 일이 언제 일어나겠습니까? 또 그 일이 벌어지려고 할 때에 어떤 표징이 나타나겠습니까?”

8 예수님께서 이르셨다. “너희는 속는 일이 없도록 조심하여라. 많은 사람이 내 이름으로 와서, ‘내가 그리스도다.’, 때가 가까웠다.’ 하고 말할 것이다. 그들 뒤를 따라가지 마라.

9 그리고 너희는 전쟁과 반란이 일어났다는 소문을 듣더라도 무서워하지 마라. 그러한 일이 반드시 먼저 벌어지겠지만 그것이 바로 끝은 아니다.”

10 이어서 그들에게 말씀하셨다. “민족과 민족이 맞서 일어나고 나라와 나라가 맞서 일어나며,

11 큰 지진이 발생하고 곳곳에 기근과 전염병이 생길 것이다. 그리고 하늘에서는 무서운 일들과 큰 표징들이 일어날 것이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그리스도님 찬미합니다.

 

<오늘의 묵상>

 

누구에게나, 아니 모든 존재에게는 그런 날이 있습니다.

그 날은 완성의 날일까요? 소멸의 날일까요?

화려한 성전도, 그 엄청난 권세도 마지막이 있습니다.

그 마지막을 우리는 얼마간의 두려움으로 삶의 한 켠에 밀쳐두고 있지만,

그 날은 우리 삶의 마치 마지막 역(종착역)처럼 우두커니 언제나 서 있습니다.

 

우리라는 기차는 그 역을 향하여 단 한 순간도 쉬지 않고 달립니다.

 

저는, 우리 모두가 그 날에 기쁨으로 만나기를 바랍니다.

그리고 믿음은 우리에게 그 날을 혼란이 아닌 참된 완성의 날임을 깨우쳐 줍니다.

 

교회는 1년의 마지막 주간을 보내고 있는 우리에게 하느님 말씀인 성경에로 초대합니다.

하느님의 말씀인 성경은 우리를 참된 믿음에로 일깨우고

우리 삶의 태도를 변화시켜 줍니다.

 

자주 기도란 하느님 말씀인 성경을 읽는 것이라고 말씀드렸습니다.

이번 주간은 그렇게 하느님 말씀에로 깊이 젖어드는 기도를 봉헌하며 살아갑시다.

 

완성을 향해 나아가는 이와 소멸을 두려워하며 나아가는 이는 그래서 다릅니다.

누구나 나아가는 것은 같지만 그 날을 맞이하는 마음은 다릅니다.

 

믿음이 우리의 발길을 비추고 우리 삶의 의미를 일깨우고 환한 웃음과 평온함으로 그 날을 맞이할 수 있도록 우리를 이끌어주시기를 기도드립니다.

 

영원이신 주님께서 우리의 마지막임을 언제나 마음에 새기며 살아가면 참 좋겠습니다.

 

오늘도 힘차게 살아갈 우리의 삶을 응원하며,

하느님의 당신의 것이 되시기를 기도드립니다.

 

주님의 평화가 함께 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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