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말씀과 묵상

Title오늘의 말씀과 묵상. 성탄 팔일 축제 제6일(12/30/2021)2021-12-30 0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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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말씀과 묵상. 성탄 팔일 축제 제6(12/30/2021)

 

<1독서> 요한 1서의 말씀입니다. 2,12-17

 

12 자녀 여러분, 내가 여러분에게 이 글을 쓰는 까닭은 여러분이 그분의 이름 덕분에 죄를 용서받았기 때문입니다.

13 아버지 여러분, 내가 여러분에게 이 글을 쓰는 까닭은 처음부터 계신 그분을 여러분이 알고 있기 때문입니다. 젊은이 여러분, 내가 여러분에게 이 글을 쓰는 까닭은 여러분이 악한 자를 이겼기 때문입니다.

14 자녀 여러분, 내가 여러분에게 이 글을 쓴 까닭은 여러분이 아버지를 알고 있기 때문입니다. 아버지 여러분, 내가 여러분에게 이 글을 쓴 까닭은 처음부터 계신 그분을 여러분이 알고 있기 때문입니다. 젊은이 여러분, 내가 여러분에게 이 글을 쓴 까닭은 여러분이 강하고, 하느님의 말씀이 여러분 안에 머무르며 여러분이 악한 자를 이겼기 때문입니다.

15 여러분은 세상도 또 세상 안에 있는 것들도 사랑하지 마십시오. 누가 세상을 사랑하면, 그 사람 안에는 아버지 사랑이 없습니다.

16 세상에 있는 모든 것, 곧 육의 욕망과 눈의 욕망과 살림살이에 대한 자만은 아버지에게서 온 것이 아니라 세상에서 온 것입니다.

17 세상은 지나가고 세상의 욕망도 지나갑니다. 그러나 하느님의 뜻을 실천하는 사람은 영원히 남습니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하느님 감사합니다.

 

<복음> 루카가 전한 거룩한 복음입니다. 2,36-40

 

그때에 36 한나라는 예언자가 있었는데, 프누엘의 딸로서 아세르 지파 출신이었다. 나이가 매우 많은 이 여자는 혼인하여 남편과 일곱 해를 살고서는,

37 여든네 살이 되도록 과부로 지냈다. 그리고 성전을 떠나는 일 없이 단식하고 기도하며 밤낮으로 하느님을 섬겼다.

38 그런데 이 한나도 같은 때에 나아와 하느님께 감사드리며, 예루살렘의 속량을 기다리는 모든 이에게 그 아기에 대하여 이야기하였다.

39 주님의 법에 따라 모든 일을 마치고 나서, 예수님의 부모는 갈릴래아에 있는 고향 나자렛으로 돌아갔다.

40 아기는 자라면서 튼튼해지고 지혜가 충만해졌으며, 하느님의 총애를 받았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그리스도님 찬미합니다.

 

<오늘의 묵상>

 

날이 좀 차가워지고 내일은 눈 예보도 내렸습니다. 아울러 우리 지역의 코로나 확진세가 심상치 않습니다. 특별히 며칠 동안이라도 건강에 힘을 기울여야 하겠습니다.

 

북미 지역에 물동량 대란으로 내년 달력이 공급되지 않고 있습니다.

저희 본당만 그런 것이 아니니 혹여 기다리시는 분께서는 양해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정말 기다리는데도 아무런 응답이 없는 것만 같은 시간이 있습니다.

일본 제국주의의 식민지 시대를 살았던 우리 민족도 그런 경험이 있습니다.

36년의 세월 동안 참 많은 사람이 그 기다림에 지치고 어쩔 수 없어 세상을 따라갔습니다.

그 굴절된 36년이 아직 대한민국에서 맹위를 떨치지 있기도 합니다.

36년을 기다릴 수 있겠는가?

그리고 기약 없는 그 세월을 기다릴 수 있겠는가?

그런 질문을 스스로 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그리고 늘 한 줄기 빛으로 살아오신 님들께 대한 감사를 잊지 않습니다.

어둠이 아무리 짙어도 한 줄기 빛이 그 어둠을 이겨냄을 알기에

우리 삶의 기다림 또한 그러하리라 믿습니다.

 

어제 예비신자 교리 시간에 함께 한 분들과 나눈 이야기 한편을 드리려고요.

 

사랑이 있어야 믿음이 있고, 믿음이 있어야 희망이 있으며, 희망이 있어야 사랑이 있다고.

우리가 성당에 나오는 이러한 사랑과 희망과 믿음의 삶이 행복에로 우리를 이끎을 알고 행복하기 위해서라는 그런 말씀들이었는데요.

 

기다림도 믿음 안에서, 믿음은 사랑의 실천안에서라고 말씀드리고 싶어요.

 

그리고 우리의 사랑과 믿음과 희망은 언제나 불완전하기에 완전하신 하느님께로부터 그 사랑과 희망과 믿음이 힘을 얻고 빛이 비추어져야 완전해진다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하느님을 믿게 되면서 나의 부족한 사랑의 힘도 커지고 그에 따라 믿음도 희망도 커짐을 압니다.

그래서 결국 하느님을 믿고 사랑하고 그분께 희망을 두면서

나는 더 많이 사랑하고 더 많이 믿고 더 많이 희망하게 됩니다.

그리고 결국 이런 삶이 행복한 삶이 된다는 것을 압니다.

 

어제는 시메온, 오늘은 한나

오랫동안 주님 말씀을 믿고 그분께 희망하며 살아왔던 이들이 구원의 빛을 만납니다.

그 만남이 우리 모두에게 주어지기를 진심으로 기도드립니다.

 

물론 그 전에 우리도 그러한 진정한 기다림을 삶 속에서 실천해야 하겠지만요.

 

언제나 우리의 기도는 나의 부족함을 채워주시고 더 많이 갚아 주시는 하느님께 대한 희망입니다.

 

부디 주님의 평안이 함께 하시는 오늘이 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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