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말씀과 묵상

Title오늘의 말씀과 묵상. 주님 공현대축일 후 화요일(01/04/2022)2022-01-04 00:38
Writer

mb-file.php?path=2022%2F01%2F04%2FF1918_%EA%B7%B8%EB%A6%AC%EC%8A%A4%EB%8F%84%EC%9D%98%20%EC%82%AC%EB%9E%91%EC%9D%B4.jpg


오늘의 말씀과 묵상. 주님 공현대축일 후 화요일(01/04/2022)

 

<1독서> 요한 14, 7-10

 

7 사랑하는 여러분, 서로 사랑합시다. 사랑은 하느님에게서 오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사랑하는 이는 모두 하느님에게서 태어났으며 하느님을 압니다.

8 사랑하지 않는 사람은 하느님을 알지 못합니다. 하느님은 사랑이시기 때문입니다.

9 하느님의 사랑은 우리에게 이렇게 나타났습니다. 곧 하느님께서 당신의 외아드님을 세상에 보내시어 우리가 그분을 통하여 살게 해 주셨습니다.

10 그 사랑은 이렇습니다. 우리가 하느님을 사랑한 것이 아니라, 그분께서 우리를 사랑하시어

당신의 아드님을 우리 죄를 위한 속죄 제물로 보내 주신 것입니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하느님 감사합니다.

 

<복음> 마르코 6, 34-44

 

그때에 예수님께서는 34 많은 군중을 보시고 가엾은 마음이 드셨다. 그들이 목자 없는 양들 같았기 때문이다. 그래서 그들에게 많은 것을 가르쳐 주기 시작하셨다.

35 어느덧 늦은 시간이 되자 제자들이 예수님께 다가와 말하였다. “여기는 외딴곳이고 시간도 이미 늦었습니다.

36 그러니 저들을 돌려보내시어, 주변 촌락이나 마을로 가서 스스로 먹을 것을 사게 하십시오.”

37 예수님께서 너희가 그들에게 먹을 것을 주어라.” 하고 이르시니, 제자들은 그러면 저희가 가서 빵을 이백 데나리온어치나 사다가그들을 먹이라는 말씀입니까?” 하고 물었다.

38 예수님께서 그들에게, “너희에게 빵이 몇 개나 있느냐? 가서 보아라.” 하고 이르셨다. 그들이 알아보고서, “빵 다섯 개, 그리고 물고기 두 마리가 있습니다.” 하고 대답하였다.

39 예수님께서는 제자들에게 명령하시어, 모두 푸른 풀밭에 한 무리씩 어울려 자리 잡게 하셨다.

40 그래서 사람들은 백 명씩 또는 쉰 명씩 떼를 지어 자리를 잡았다.

41 예수님께서는 빵 다섯 개와 물고기 두 마리를 손에 들고 하늘을 우러러 찬미를 드리신 다음 빵을 떼어 제자들에게 주시며, 사람들에게 나누어 주도록 하셨다. 물고기 두 마리도 모든 사람에게 나누어 주셨다.

42 사람들은 모두 배불리 먹었다.

43 그리고 남은 빵 조각과 물고기를 모으니 열두 광주리에 가득 찼다.

44 빵을 먹은 사람은 장정만도 오천 명이었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그리스도님 찬미합니다.

 

<오늘의 묵상>

 

아직 2022년이라는 실감이 나지 않습니다.

그래도 벌써 새해가 시작된 지 나흘째를 맞습니다.

아차! 하면 흐르는 세월을 도무지 따라잡을 수 없을 것만 같습니다.

그냥 세월의 흐름에 같이 둥둥 떠다니지 않도록 정신을 부여잡아봅니다.

 

지난 주일(주님 공현 대축일)에 이렇게 말씀드렸습니다.

나는 어떻게 하느님을 세상에 드러내고 싶은가?”

그 질문에 대한 답을 오늘의 독서와 복음의 말씀이 우리에게 말합니다.

 

하느님은 사랑이시고 사랑이 있는 곳에 하느님이 드러나신다.

그리고 사랑이란 모든 것에 대한 감사와 나눔에 있다.

그리고 이 모든 것 안에는 누군가에 대해 가엾이 여기는 마음이 있어야 한다.

 

꼭 이렇게 말씀하시는 것만 같습니다.

 

어쩔 줄 모르지만 무어라도 하고 싶어하는 마음,

그렇게 마음이 움직이고 마음이 전해지고 그렇게 우리 사는 세상이

사랑으로 넘실거릴 때 희미하게도 하느님의 현존을 우리는 알아차리게 됩니다.

 

사랑은 본성적으로 자신을 타인에게, 혹은 타자에게 증여합니다.

사랑하는 사람이 자신 안에 갇혀 살아가지 않습니다.

사랑하는 사람은 자신을 허물기에 세찬 바람을 맞기도 하지만

사랑하는 사람은 마침내 넉넉함을 누립니다.

 

사랑하는 사람은 하느님을 드러냅니다.

사랑하는 사람은 하느님을 그렇게 지향합니다.

그리고 그 사랑하는 사람의 사랑 안에 하느님은 당신 자신을 드러냅니다.

 

나의 사랑이 하느님의 공현임을 알기를 바랍니다.

 

그러므로 이렇게 기도드립니다.

“2022년 올 한 해는 더 많이 사랑하고, 먼저 사랑하고, 더 깊이 사랑하는 하느님 현존의 한 해가 되시길.”

 

주님의 평화를 기도드립니다.

 

하느님의 사랑이 우리를 재촉합니다.”


Comment
Captcha Code
(Enter the auto register prevention cod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