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말씀과 묵상

Title오늘의 말씀과 묵상. 부활 제4주간 화요일(05/10/2022)2022-05-10 0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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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말씀과 묵상. 부활 제4주간 화요일(05/10/2022)

 

<1독서> 사도행전 11, 19-26

 

그 무렵 19 스테파노의 일로 일어난 박해 때문에 흩어진 이들이 페니키아와 키프로스와 안티오키아까지 가서, 유다인들에게만 말씀을 전하였다.

20 그들 가운데에는 키프로스 사람들과 키레네 사람들도 있었는데, 이들이 안티오키아로 가서 그리스계 사람들에게도 이야기하면서 주 예수님의 복음을 전하였다.

21 주님의 손길이 그들을 보살피시어 많은 수의 사람이 믿고 주님께 돌아섰다.

22 예루살렘에 있는 교회는 그들에 대한 소문을 듣고, 바르나바를 안티오키아로 가라고 보냈다.

23 그곳에 도착한 바르나바는 하느님의 은총이 내린 것을 보고 기뻐하며, 모두 굳센 마음으로 주님께 계속 충실하라고 격려하였다.

24 사실 바르나바는 착한 사람이며 성령과 믿음이 충만한 사람이었다. 그리하여 수많은 사람이 주님께 인도되었다.

25 그 뒤에 바르나바는 사울을 찾으려고 타르수스로 가서,

26 그를 만나 안티오키아로 데려왔다. 그들은 만 일 년 동안 그곳 교회 신자들을 만나며 수많은 사람을 가르쳤다. 이 안티오키아에서 제자들이 처음으로 그리스도인이라고 불리게 되었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하느님 감사합니다.

 

<복음> 요한 10, 22-30

 

22 그때에 예루살렘에서는 성전 봉헌 축제가 벌어지고 있었다. 때는 겨울이었다.

23 예수님께서는 성전 안에 있는 솔로몬 주랑을 거닐고 계셨는데,

24 유다인들이 그분을 둘러싸고 말하였다. “당신은 언제까지 우리 속을 태울 작정이오? 당신이 메시아라면 분명히 말해 주시오.”

25 그러자 예수님께서 그들에게 대답하셨다. “내가 이미 말하였는데도 너희는 믿지 않는다. 내가 내 아버지의 이름으로 하는 일들이 나를 증언한다.

26 그러나 너희는 믿지 않는다. 너희가 내 양이 아니기 때문이다.

27 내 양들은 내 목소리를 알아듣는다. 나는 그들을 알고 그들은 나를 따른다.

28 나는 그들에게 영원한 생명을 준다. 그리하여 그들은 영원토록 멸망하지 않을 것이고, 또 아무도 그들을 내 손에서 빼앗아 가지 못할 것이다.

29 그들을 나에게 주신 내 아버지께서는 누구보다도 위대하시어, 아무도 그들을 내 아버지의 손에서 빼앗아 갈 수 없다.

30 아버지와 나는 하나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그리스도님 찬미합니다.

 

<오늘의 묵상>

 

잘들 지내셨죠?

전 모두의 염려 덕분에, 감사히 그리고 무사히 잘 다녀왔습니다.

좀 피곤하긴 하지만 푹 자고 일어나서 새로운 오늘을 맞았습니다.

모두 평안하시기를 기도드립니다.

 

오늘 우리는 제1독서를 통해 그리스도인이라는 말을 듣게 되었습니다.

예수님을 그리스도라고 믿는 이들이라는 뜻입니다.

그리고 그리스도라는 말은 구세주라는 뜻을 지니고 있지요.

신앙의 대상으로 예수님을 바라보게 되었다는 뜻이기도 합니다.

 

그들이 그리스도인이라고 불리게 된 이후부터 유대인들의 박해는 더 심해집니다.

왜냐하면, 유대인에게는 하느님 말고는 누구도 주()님이라고 불릴 수 없기 때문입니다.

그 유명한 쉐마 기도의 구절(그들이 하루에도 몇 차례 암송하는)에 바로 이 내용이 등장합니다.

너 이스라엘아 들어라. 주님은 오직 한 분 하느님뿐이시다.”

그리스도인이라는 이름은 축복의 이름이기 전에 이미 박해의 대상이 되는 이름이 되는 것입니다.

 

자신이 평생 믿어오고 바쳐온 삶의 길에서 그리스도인이 된다는 것은 참으로 대단한 결단이었습니다.

그리고 그 이름을 지키고 계속 유지해나가기 위해 초기 그리스도인들은 얼마나 큰 노력을 기울였을까요?

교회의 초기부터 시작된 박해는 그 이후로 거의 300여 년에 걸쳐 지속해서, 때로는 광범위하게 펼쳐졌습니다.

 

오늘의 우리는 너무나 쉽게 그리스도인이라는 이름으로 불리는 것은 아닌가 하는 생각을 그래서 하게 됩니다.

그리고 우리가 그리스도인임을 이어가기 위해 우리는 어떤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 것일까 생각해 봅니다.

 

사랑은 모든 것을 거는 것입니다.

신앙은 모든 것을 거는 것입니다.

이리 반쯤, 저리 반쯤 그러는 것이 아닐 터이지요.

사랑에 흠뻑 빠져 앞뒤 못 가리는 것처럼 믿음의 삶은 그러해야 합니다.

 

아무것도 사랑보다 앞설 수 없는 것처럼,

믿음도 그러해야 할텐데.

그런 생각의 끝에 이릅니다.

 

형제자매 여러분,

이제 우리는 많이 세련되고 보다 더 합리적이 되었으며 지킬 것도 많아지고 생각도 많아져서

사랑을 하는게 별것 아닌 것처럼 여겨지게 되었지만,

사랑이 뭐 밥 먹여주냐? 시간이 지나면 다 해결되게 되어있다는 등 -

그래도 한때 사랑을 위해 목숨을 걸었던 그 순간만큼 찬란했던 때가 없었으니

우리의 믿음 살이도 그렇게 찬란하게 빛을 발하시기를 기도드립니다.

 

오늘이 행복하시길.

그리고 그 이유가 주님이시길 기도드립니다.

 

주님께서 여러분과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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