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말씀과 묵상

Title오늘의 말씀과 묵상. 부활 제4주간 금요일(05/13/2022)2022-05-13 0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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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말씀과 묵상. 부활 제4주간 금요일(05/13/2022)

 

<1독서> 사도행전 13, 26-33

 

그 무렵 바오로가 피시디아 안티오키아에 가 회당에서 말하였다.

26 “형제 여러분, 아브라함의 후손 여러분, 그리고 하느님을 경외하는 여러분, 이 구원의 말씀이 바로 우리에게 파견되셨습니다.

27 그런데 예루살렘 주민들과 그들의 지도자들은 그분을 알아보지 못하고 단죄하여, 안식일마다 봉독되는 예언자들의 말씀이 이루어지게 하였습니다.

28 그들은 사형에 처할 아무런 죄목도 찾아내지 못하였지만, 그분을 죽이라고 빌라도에게 요구하였습니다.

29 그리하여 그분에 관하여 성경에 기록된 모든 것을 그들이 그렇게 다 이행한 뒤, 사람들은 그분을 나무에서 내려 무덤에 모셨습니다.

30 그러나 하느님께서는 그분을 죽은 이들 가운데에서 다시 일으키셨습니다.

31 그 뒤에 그분께서는 당신과 함께 갈릴래아에서 예루살렘으로 올라간 이들에게 여러 날 동안 나타나셨습니다. 이 사람들이 이제 백성 앞에서 그분의 증인이 된 것입니다.

32 그래서 우리는 여러분에게 이 기쁜 소식을 전합니다. 우리 선조들에게 하신 약속을,

33 하느님께서는 예수님을 다시 살리시어 그들의 후손인 우리에게 실현시켜 주셨습니다. 이는 시편 제이편에 기록된 그대로입니다. ‘너는 내 아들. 내가 오늘 너를 낳았노라.’”

 

주님의 말씀입니다. 하느님 감사합니다.

 

<복음> 요한 14, 1-6

 

그때에 예수님께서 제자들에게 말씀하셨다.

1 “너희 마음이 산란해지는 일이 없도록 하여라. 하느님을 믿고 또 나를 믿어라.

2 내 아버지의 집에는 거처할 곳이 많다. 그렇지 않으면 내가 너희를 위하여 자리를 마련하러 간다고 말하였겠느냐?

3 내가 가서 너희를 위하여 자리를 마련하면, 다시 와서 너희를 데려다가 내가 있는 곳에 너희도 같이 있게 하겠다.

4 너희는 내가 어디로 가는지 그 길을 알고 있다.”

5 그러자 토마스가 예수님께 말하였다. “주님, 저희는 주님께서 어디로 가시는지 알지도 못하는데, 어떻게 그 길을 알 수 있겠습니까?”

6 예수님께서 그에게 말씀하셨다. “나는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다. 나를 통하지 않고서는 아무도 아버지께 갈 수 없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그리스도님 찬미합니다.

 

<오늘의 묵상>

 

너희 마음이 산란해지는 일이 없도록 하여라. 하느님을 믿고 또 나를 믿어라.”

 

우리의 믿음이 흔들릴 때 우리의 마음도 흔들립니다.

누군가 믿을만한 이가 있다는 것은 얼마나 기쁜 일인지요?

믿을만한 이가 없어서 마음이 흔들리는 사람이라도 하느님에 대한 믿음으로 흔들리는 믿음을 회복하기도 한답니다.

 

전에 이런 말씀을 드린 기억이 있습니다.

하느님을 믿으면 사람도 믿게 되고 희망도 품게 됩니다.

그러나 사람을 믿는다고 해서 그 믿음이 하느님에 대한 믿음으로 곧바로 이어지지는 않습니다.

그러므로 만약 누군가 믿음의 우선순위를 정한다면 하느님에 대한 믿음을 키워가는 것이 첫 번째가 되어야 할 것입니다.

 

하느님을 올바로 믿게 되면 흔들림 없이 사랑하고 믿음을 올곧게 지닐 수 있습니다.

사람의 불완전성을 인정하고 사람에게 여지를 주게 될 것입니다.

믿음에 대한 새로운 이해도 생겨날 것입니다.

믿을만해서 믿는 것이 아니라 내가 먼저 믿어주었기에 믿을만한 사람을 만나게 될 것입니다.

 

사람에 대한 실망으로 하느님에 대한 믿음을 잃어버리는 이들을 보면 그래서 안타까운 마음이 듭니다.

그 마음이 이해가 되어서도 그러하거니와 때로는 믿음의 우선순위를 잘 못 두고 있어서 그럴 수 있게 된 사실이 더욱 그러합니다.

 

하느님에 대한 믿음이 우리의 일상의 믿음을 커지게 만들어 줍니다.

이 사실을 잊지 않고 당신의 마음이 흔들리고 당신의 믿음이 흔들릴 때 꼭 마음에 새겨보시면 좋겠습니다.

 

그러므로 사람만이 희망이 아니라 하느님이 우리의 희망이십니다.

하느님께 희망과 믿음을 둔 이는 물가에 심어진 나무와 같아 잎도 많아지고 많은 열매 맺을 것입니다.

 

당신의 오늘을 진심으로 기도드립니다.

좋은 일, 기쁜 일, 감사드릴 일이 많은 오늘이 되시기를 기도드립니다.

 

주님께서 여러분과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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