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말씀과 묵상

Title오늘의 말씀과 묵상. 성 마티아 사도 축일(05/14/2022)2022-05-14 0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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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말씀과 묵상. 성 마티아 사도 축일(05/14/2022)

 

<1독서> 사도행전 1, 15-17.20-26

 

15 그 무렵 베드로가 형제들 한가운데에 서서 말하였다. 그 자리에는 백스무 명가량 되는 무리가 모여 있었다.

16 “형제 여러분, 예수님을 붙잡은 자들의 앞잡이가 된 유다에 관해서는, 성령께서 다윗의 입을 통하여 예언하신 성경 말씀이 이루어져야 했습니다.

17 유다는 우리 가운데 한 사람으로서 우리와 함께 이 직무를 받았습니다.

20 사실 시편에 그의 처소가 황폐해지고 그 안에 사는 자 없게 하소서.’ 그의 직책을 다른 이가 넘겨받게 하소서.’라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21 그러므로 주 예수님께서 우리와 함께 지내시는 동안 줄곧 우리와 동행한 이들 가운데에서,

22 곧 요한이 세례를 주던 때부터 시작하여 예수님께서 우리를 떠나 승천하신 날까지 그렇게 한 이들 가운데에서 한 사람이 우리와 함께 예수님 부활의 증인이 되어야 합니다.”

23 그래서 그들은 바르사빠스라고도 하고 유스투스라는 별명도 지닌 요셉과 마티아 두 사람을 앞에 세우고,

24 이렇게 기도하였다. “모든 사람의 마음을 아시는 주님, 이 둘 가운데에서 주님께서 뽑으신 한 사람을 가리키시어,

25 유다가 제 갈 곳으로 가려고 내버린 이 직무, 곧 사도직의 자리를 넘겨받게 해 주십시오.”

26 그러고 나서 그들에게 제비를 뽑게 하니 마티아가 뽑혀, 그가 열한 사도와 함께 사도가 되었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하느님 감사합니다.

 

<복음> 요한 15, 9-17

 

그때에 예수님께서 제자들에게 말씀하셨다.

9 “아버지께서 나를 사랑하신 것처럼 나도 너희를 사랑하였다. 너희는 내 사랑 안에 머물러라.

10 내가 내 아버지의 계명을 지켜 그분의 사랑 안에 머무르는 것처럼, 너희도 내 계명을 지키면 내 사랑 안에 머무를 것이다.

11 내가 너희에게 이 말을 한 이유는, 내 기쁨이 너희 안에 있고 또 너희 기쁨이 충만하게 하려는 것이다.

12 이것이 나의 계명이다. 내가 너희를 사랑한 것처럼 너희도 서로 사랑하여라.

13 친구들을 위하여 목숨을 내놓는 것보다 더 큰 사랑은 없다.

14 내가 너희에게 명령하는 것을 실천하면 너희는 나의 친구가 된다.

15 나는 너희를 더 이상 종이라고 부르지 않는다. 종은 주인이 하는 일을 모르기 때문이다. 나는 너희를 친구라고 불렀다. 내가 내 아버지에게서 들은 것을 너희에게 모두 알려 주었기 때문이다.

16 너희가 나를 뽑은 것이 아니라 내가 너희를 뽑아 세웠다. 너희가 가서 열매를 맺어 너희의 그 열매가 언제나 남아 있게 하려는 것이다. 그리하여 너희가 내 이름으로 아버지께 청하는 것을 그분께서 너희에게 주시게 하려는 것이다.

17 내가 너희에게 명령하는 것은 이것이다. 서로 사랑하여라.”

 

주님의 말씀입니다. 그리스도님 찬미합니다.

 

<오늘의 묵상>

 

사랑하려면 끝까지!

 

우리의 사랑을 방해하는 요소는 너무나 많습니다.

그래서 끝까지 사랑한다는 말이 그토록 큰 감동을 불러일으킵니다.

많은 부부가 그들의 삶에서 처음 맺은 약속을 실천하기 위해 얼마나 많은 수고를 경험하는지요?

그래서 종종 사랑에서 가장 필요로 하는 것은 인내라는 생각이 듭니다.

 

예수님을 처음부터 따라다녔던 이들 가운데 한 명, 마티아라는 이름의 사람이 오늘 사도로 불리움을 받았습니다.

예수님과 함께 한 이들, 그러나 예수님의 수난과 죽음이라는 그 비통함을 겪고도 결코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함께 한 사람입니다.

그리고 그 사랑의 끝은 순교였습니다.

 

끝까지 사랑하려면 마치 죽음과도 같은 순간을 얼마나 많이 넘어서야 하는지요.

사랑의 인내는 기쁨이 없는 순간, 서로에게 실망하는 순간, 좌절과 실패의 순간을 모두 넘어서야만 비로소 완성됩니다.

 

그게 사랑의 실체이지요.

 

그래서 기도드립니다.

끝까지 사랑하고 마지막까지 사랑할 수 있도록, 주님, 제게 힘과 용기를 주십시오. 하고 말입니다.

그 사랑의 길이 험난하고 모질더라도 결코 먼저 포기하지 않도록 이끌어 주십시오. 하고 말입니다.

 

형제자매 여러분, 오늘의 평안을 기도드립니다.

주님께서 함께 하여 주시고, 그분의 사랑의 힘으로 우리의 사랑이 완성되시기를 기도드립니다.

 

주님께서 여러분과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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