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말씀과 묵상

Title오늘의 말씀과 묵상. 부활 제5주간 목요일(05/19/2022)2022-05-19 0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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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말씀과 묵상. 부활 제5주간 목요일(05/19/2022)

 

<1독서> 사도행전 15, 7-21

 

그 무렵 7 오랜 논란 끝에 베드로가 일어나 사도들과 원로들에게 말하였다.

형제 여러분, 다른 민족들도 내 입을 통하여 복음의 말씀을 들어 믿게 하시려고 하느님께서 일찍이 여러분 가운데에서 나를 뽑으신 사실을 여러분은 알고 있습니다.

8 사람의 마음을 아시는 하느님께서는 우리에게 하신 것처럼 그들에게도 성령을 주시어 그들을 인정해 주셨습니다.

9 그리고 그들의 믿음으로 그들의 마음을 정화하시어, 우리와 그들 사이에 아무런 차별도 두지 않으셨습니다.

10 그런데 지금 여러분은 왜 우리 조상들도 우리도 다 감당할 수 없던 멍에를 형제들의 목에 씌워 하느님을 시험하는 것입니까?

11 우리는 그들과 마찬가지로 우리도 주 예수님의 은총으로 구원을 받는다고 믿습니다.”

12 그러자 온 회중이 잠잠해졌다. 그리고 바르나바와 바오로가 하느님께서 자기들을 통하여 다른 민족들 가운데에서 일으키신 표징과 이적들에 대하여 이야기하는 것을 들었다.

13 그들이 말을 마치자 야고보가 이렇게 말하였다. “형제 여러분, 내 말을 들어 보십시오.

14 하느님께서 처음에 다른 민족들 가운데에서 당신의 이름을 위한 백성을 모으시려고 어떻게 배려하셨는지, 시몬이 이야기해 주었습니다.

15 이는 예언자들의 말과도 일치하는데, 성경에 이렇게 기록되어 있습니다.

16 ‘그 뒤에 나는 돌아와 무너진 다윗의 초막을 다시 지으리라. 그곳의 허물어진 것들을 다시 지어 그 초막을 바로 세우리라.

17 그리하여 나머지 다른 사람들도, 내 이름으로 불리는 다른 모든 민족들도 주님을 찾게 되리라. 주님이 이렇게 말하고 이 일들을 실행하니

18 예로부터 알려진 일들이다.’

19 그러므로 내 판단으로는, 다른 민족들 가운데에서 하느님께 돌아선 이들에게 어려움을 주지 말고,

20 다만 그들에게 편지를 보내어, 우상에게 바쳐 더러워진 음식과 불륜과 목 졸라 죽인 짐승의 고기와 피를 멀리하라고 해야 합니다.

21 사실 예로부터 각 고을에는, 안식일마다 회당에서 모세의 율법을 봉독하며 선포하는 이들이 있었습니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하느님 감사합니다.

 

<복음> 요한 15, 9-11

 

그때에 예수님께서 제자들에게 말씀하셨다.

9 “아버지께서 나를 사랑하신 것처럼 나도 너희를 사랑하였다. 너희는 내 사랑 안에 머물러라.

10 내가 내 아버지의 계명을 지켜 그분의 사랑 안에 머무르는 것처럼, 너희도 내 계명을 지키면 내 사랑 안에 머무를 것이다.

11 내가 너희에게 이 말을 한 이유는, 내 기쁨이 너희 안에 있고 또 너희 기쁨이 충만하게 하려는 것이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그리스도님 찬미합니다.

 

<오늘의 묵상>

 

살다 보면 참 이상한 일도 만나고 참 이상한 사람도 만납니다.

그럴 때 우리는 어떻게 할까요?

도무지 이해되지 않고 도무지 알아차릴 수 없을 때 우리는 잠시만 멈추면 좋겠습니다.

상대방에게 나를 이해시키기 위해 무진 애를 쓰지만

그래도 도무지 되지 않을 때,

우리는 한 걸음 물러서서 다시금 살펴야 하겠죠?

 

하느님과의 관계도 그렇고 또 낯선 이들을 만날 때도 그러합니다.

도무지 이해되지 않는 순간이 있고 도무지 이해되지 않는 사고방식도 있습니다.

그럴 때 우리는 존중할 수 있을까요?

 

상대를 존중하고 상대에게 귀를 기울이는 것을 배려라고 합니다.

내가 알 수 없는 그 무엇이 있음을 알고 그를 배려할 때 우리는 성숙한 신앙 삶을 살아갈 수 있습니다.

 

그렇지 않고 상대를 나의 이해영역에 넣어야만 한다고 할 때

우리 사이에는 다툼이 생겨나기 마련입니다.

 

참 신기한 것이 이 세상을 사는 사람이 수천 수백만도 넘어 수십억이라 하는데

그중에 같은 지문을 가진 이가 없고 어찌 그리 서로 조금씩 다 다른지.

생겨난 모습도 그러하거니와 그 생각도 그렇게 조금씩 다 다릅니다.

 

이것을 알면서도 살아가면서 생각이 다른 이를 만날 때 우리는 참 힘겨워합니다.

다른 것이 당연한데 말입니다.

 

다른 것이 당연하니 서로 존중함이 마땅하고 당연합니다.

이것을 무시하면 이해하지 못함이 싸움의 영역이 되고 마는 것이지요.

 

잠시만 멈추고 서로의 다름을 인정하는 이해와 배려

그것이 얼마나 필요한지 마음에 새겨봅니다.

 

아침에 컴퓨터가 또 말썽이라 몇 번이나 마음을 졸이며 왔다 갔다 하다

이제야 고치고 여러분께 이 글을 드릴 수 있게 되었네요.

 

안 될 때 잠시만 멈추고, 다시금 생각하고, 또 고민할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오늘 주님 안에 참 평화를 기도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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