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말씀과 묵상

Title오늘의 말씀과 묵상. 부활 제5주간 금요일(05/20/2022)2022-05-20 0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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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말씀과 묵상. 부활 제5주간 금요일(05/20/2022)

 

<1독서> 사도행전 15, 22-31

 

그 무렵 22 사도들과 원로들은 온 교회와 더불어, 자기들 가운데에서 사람들을 뽑아 바오로와 바르나바와 함께 안티오키아에 보내기로 결정하였다. 뽑힌 사람들은 형제들 가운데 지도자인 바르사빠스라고 하는 유다와 실라스였다.

23 그들 편에 이러한 편지를 보냈다. “여러분의 형제인 사도들과 원로들이 안티오키아와 시리아와 킬리키아에 있는 다른 민족 출신 형제들에게 인사합니다.

24 우리 가운데 몇 사람이 우리에게서 지시를 받지도 않고 여러분에게 가서, 여러 가지 말로 여러분을 놀라게 하고 정신을 어지럽게 하였다는 말을 들었습니다.

25 그래서 우리는 사람들을 뽑아 우리가 사랑하는 바르나바와 바오로와 함께 여러분에게 보내기로 뜻을 모아 결정하였습니다.

26 바르나바와 바오로는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을 위하여 목숨을 내놓은 사람들입니다.

27 우리는 또 유다와 실라스를 보냅니다. 이들이 이 글의 내용을 말로도 전할 것입니다.

28 성령과 우리는 다음의 몇 가지 필수 사항 외에는 여러분에게 다른 짐을 지우지 않기로 결정하였습니다.

29 곧 우상에게 바쳤던 제물과 피와 목 졸라 죽인 짐승의 고기와 불륜을 멀리하라는 것입니다. 여러분이 이것들만 삼가면 올바로 사는 것입니다. 안녕히 계십시오.”

30 사람들이 이렇게 그들을 떠나보내자, 그들은 안티오키아로 내려가 공동체를 모아 놓고 편지를 전하였다.

31 공동체는 편지를 읽고 그 격려 말씀에 기뻐하였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하느님 감사합니다.

 

<복음> 요한 15, 12-17

 

그때에 예수님께서 제자들에게 말씀하셨다.

12 “이것이 나의 계명이다. 내가 너희를 사랑한 것처럼 너희도 서로 사랑하여라.

13 친구들을 위하여 목숨을 내놓는 것보다 더 큰 사랑은 없다.

14 내가 너희에게 명령하는 것을 실천하면 너희는 나의 친구가 된다.

15 나는 너희를 더 이상 종이라고 부르지 않는다. 종은 주인이 하는 일을 모르기 때문이다. 나는 너희를 친구라고 불렀다. 내가 내 아버지에게서 들은 것을 너희에게 모두 알려 주었기 때문이다.

16 너희가 나를 뽑은 것이 아니라 내가 너희를 뽑아 세웠다. 너희가 가서 열매를 맺어 너희의 그 열매가 언제나 남아 있게 하려는 것이다. 그리하여 너희가 내 이름으로 아버지께 청하는 것을 그분께서 너희에게 주시게 하려는 것이다.

17 내가 너희에게 명령하는 것은 이것이다. 서로 사랑하여라.”

 

주님의 말씀입니다. 그리스도님 찬미합니다.

 

<오늘의 묵상>

 

정말 중요한 것은 하나입니다.

서로 사랑하는 것이 바로 그것입니다.

그 외에는 꼭 그러하지 않아도 되는 것들은, 그러하지 않아도 됩니다.

사랑의 길에서 벗어나지 않는다면 모든 것을 양보할 수도 있습니다.

사랑의 길에서 벗어나지 않는다면 중도에 포기해줄 수도 있습니다.

정작 중요한 것은 사랑입니다.

 

작은 일에 목숨 걸듯 달려드는 우리 삶입니다.

그런 조그만 것, 꼭 중요하지 않은 것에 목숨을 걸듯 걸어왔지만

돌아보면 필요한 것은 그렇게 많지 않았고

돌아보면 다 포기할 수 있었던 것입니다.

 

그 알량한 자존심이 나를 지켜왔지만, 그 자존심 하나 내팽개치지 못해 괴로워했던 지난날들을 생각해봅니다.

내가 더 많이 봉사해야 했습니까?

그래서 그것이 정말 어떻다구요?

더 많이 봉사해도 되었지요.

그때, 나는 이렇게 열심히 봉사하는데, 누구는 그냥 말로만이어서

그게 그렇게 보기 싫었지만,

 

이제 와 생각해보면 그게 뭐라고 싶습니다.

 

언젠가 이 묵상 나눔의 시간에 이런 말을 썼던 것 같습니다.

정말, 뭣이 중헌디?”입니다.

 

좀 이용당해서 마음이 상하고, 그래서 기분 나빴지만,

그래도 열심히 걸어온 이 길에

다시 한번, “정말, 뭣이 중헌디입니다.

 

비 내리는 금요일 아침입니다.

오늘부터 기온이 뚝 떨어져 내리던 비가 밤이 되면 눈이 온다고 하고,

겨울 폭풍 경보도 떴습니다.

건강 유의하시길.

 

할 수 있는 만큼 최선을 다할 뿐입니다.

그 사랑을 완성해 나가는데, 조금이나마 힘을 보탤 수 있는 삶의 길이기를 빌어봅니다.

내 삶이 그러할 수만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웬만하면, 그냥 양보해주고, 인정해 주고

그렇게 살아가면 참 좋겠습니다.

중요한 것 한 가지만 마음에 새기면서 걸어가시길.


주님의 평화를 진심으로 기도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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