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말씀과 묵상

Title오늘의 말씀과 묵상. 연중 제10주간 화요일(06/07/2022)2022-06-07 0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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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말씀과 묵상. 연중 제10주간 화요일(06/07/2022)

 

<1독서> 열왕기 상권 17, 7-16

 

그 무렵 엘리야가 숨어 지내던 7 시내의 물이 말라 버렸다. 땅에 비가 내리지 않았기 때문이다.

8 주님의 말씀이 엘리야에게 내렸다.

9 “일어나 시돈에 있는 사렙타로 가서 그곳에 머물러라. 내가 그곳에 있는 한 과부에게 명령하여 너에게 먹을 것을 주도록 해 놓았다.”

10 그래서 엘리야는 일어나 사렙타로 갔다. 그가 성읍에 들어서는데 마침 한 과부가 땔감을 줍고 있었다. 엘리야가 그 여자를 부르고는, “마실 물 한 그릇 좀 떠다 주시오.” 하고 청하였다.

11 그 여자가 물을 뜨러 가는데 엘리야가 다시 불러서 말하였다. “빵도 한 조각 들고 오면 좋겠소.”

12 여자가 대답하였다. “주 어르신의 하느님께서 살아 계시는 한, 구운 빵이라고는 한 조각도 없습니다. 다만 단지에 밀가루 한 줌과 병에 기름이 조금 있을 뿐입니다. 저는 지금 땔감을 두어 개 주워다가 음식을 만들어, 제 아들과 함께 그것이나 먹고 죽을 작정입니다.”

13 엘리야가 과부에게 말하였다. “두려워하지 말고 가서 당신 말대로 음식을 만드시오. 그러나 먼저 나를 위해 작은 빵 과자 하나를 만들어 내오고, 그런 다음 당신과 당신 아들을 위하여 음식을 만드시오.

14 주 이스라엘의 하느님께서 이렇게 말씀하셨소. ‘이 주님이 땅에 비를 다시 내리는 날까지, 밀가루 단지는 비지 않고 기름병은 마르지 않을 것이다.’”

15 그러자 그 여인은 가서 엘리야의 말대로 하였다. 과연 그 여자와 엘리야와 그 여자의 집안은 오랫동안 먹을 것이 있었다.

16 주님께서 엘리야를 통하여 하신 말씀대로, 단지에는 밀가루가 떨어지지 않고 병에는 기름이 마르지 않았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하느님 감사합니다.

 

<복음 마태오 5, 13-16

 

그때에 예수님께서 제자들에게 말씀하셨다.

13 “너희는 세상의 소금이다. 그러나 소금이 제맛을 잃으면 무엇으로 다시 짜게 할 수 있겠느냐? 아무 쓸모가 없으니 밖에 버려져 사람들에게 짓밟힐 따름이다.

14 너희는 세상의 빛이다. 산 위에 자리 잡은 고을은 감추어질 수 없다.

15 등불은 켜서 함지 속이 아니라 등경 위에 놓는다. 그렇게 하여 집 안에 있는 모든 사람을 비춘다.

16 이와 같이 너희의 빛이 사람들 앞을 비추어, 그들이 너희의 착한 행실을 보고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를 찬양하게 하여라.”

 

주님의 말씀입니다. 그리스도님 찬미합니다.

 

<오늘의 묵상>

 

하느님의 사람은 하느님을 의지하고 하느님을 신뢰합니다.

우리는 하느님의 사람이지요?

엘리야의 시절에 사람들은 참 많은 것을 하느님 안에서 해석하려 노력했습니다.

그리고 오늘날에는 사람들이 참 많은 것을 자신 안에서 해석하려고 노력합니다.

그만큼 사람의 지혜와 지식이 넓어지고 높아진 것이기도 합니다.

그런데 여전히 세상에는 놀라운 일이 참 많습니다.

이해되지 않고 해석되지 않는 일도 많습니다.

그리고 사람들은 그것을 기적이라 부릅니다.

 

세상의 수많은 기적 가운데 하느님의 사람들이 있습니다.

그들은 스스로 자신을 녹여 소금의 역할을 하고

스스로 자신을 태워 빛의 역할을 합니다.

그들은 많지 않지만, 맛을 내고 빛을 밝힙니다.

하느님의 이름으로 일하고 하느님을 사랑합니다.

저는 이 사람들이야말로 하느님의 기적임을 압니다.

 

세상 사람들이 자신을 위해 살아가지만, 하느님의 기적인 이 사람들은 세상을 위해 살아갑니다.

요즈음 성당 청소하는 분이 없어서 사목위원과 레지오 단원 몇 분이 매주 성당에 나아와 청소를 합니다.

우리 집이니 얼마나 깨끗이 하는지 모르겠습니다.

그래도 찡그리거나 힘들어하지 않고 뿌듯해하고 자심감이 넘칩니다.

고맙고 감사한 일입니다.

 

이곳 덴버 성당을 그런 분들이 만들어갑니다.

그리고 세상 곳곳의 수많은 성당이 그렇게 만들어집니다.

또 건강하고 젊은 시절에 수많은 이들이 그렇게 만들어왔고 지금이야 힘들고 어려움이 많아 마음으로 응원하고 함께 합니다.

 

많지 않지만 귀합니다.

그래서 우리가 살아갈 만한 이유를 찾을 수 있습니다.

 

형제여, 당신은 하느님의 사람이지요?

당신은 오늘 당신의 삶을 통해 세상에 맛을 내고 빛을 내며 살아가고 계시지요?

그런 당신을 하느님과 함께 힘껏 응원합니다.

 

주님의 평화가 언제나 함께 하시길 기도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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