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말씀과 묵상

Title오늘의 말씀과 묵상. 성 고르넬리오 교황과 성 치프리아노 주교 순교자 기념일(09/16/2022)2022-09-16 0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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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말씀과 묵상. 성 고르넬리오 교황과 성 치프리아노 주교 순교자 기념일(09/16/2022)

 

<1독서> 사도 바오로의 코린토 115, 12-20

 

형제 여러분, 12 그리스도께서 죽은 이들 가운데에서 되살아나셨다고 우리가 이렇게 선포하는데, 여러분 가운데 어떤 사람들은 어째서 죽은 이들의 부활이 없다고 말합니까?

13 죽은 이들의 부활이 없다면 그리스도께서도 되살아나지 않으셨을 것입니다.

14 그리스도께서 되살아나지 않으셨다면, 우리의 복음 선포도 헛되고 여러분의 믿음도 헛됩니다.

15 우리는 또 하느님의 거짓 증인으로 드러날 것입니다. 죽은 이들이 정말로 되살아나지 않는다면 하느님께서 그리스도를 되살리지 않으셨을 터인데도, 하느님께서 그리스도를 되살리셨다고 우리가 하느님을 거슬러 증언한 셈이기 때문입니다.

16 죽은 이들이 되살아나지 않는다면 그리스도께서도 되살아나지 않으셨을 것입니다.

17 그리스도께서 되살아나지 않으셨다면, 여러분의 믿음은 덧없고 여러분 자신은 아직도 여러분이 지은 죄 안에 있을 것입니다.

18 그리스도 안에서 잠든 이들도 멸망하였을 것입니다.

19 우리가 현세만을 위하여 그리스도께 희망을 걸고 있다면, 우리는 모든 인간 가운데에서 가장 불쌍한 사람일 것입니다.

20 그러나 이제 그리스도께서는 죽은 이들 가운데에서 되살아나셨습니다. 죽은 이들의 맏물이 되셨습니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하느님, 감사합니다.

 

<복음> 루카가 전한 거룩한 복음 8, 1-3

 

그때에 1 예수님께서는 고을과 마을을 두루 다니시며, 하느님의 나라를 선포하시고 그 복음을 전하셨다. 열두 제자도 그분과 함께 다녔다.

2 악령과 병에 시달리다 낫게 된 몇몇 여자도 그들과 함께 있었는데, 일곱 마귀가 떨어져 나간 막달레나라고 하는 마리아,

3 헤로데의 집사 쿠자스의 아내 요안나, 수산나였다. 그리고 다른 여자들도 많이 있었다. 그들은 자기들의 재산으로 예수님의 일행에게 시중을 들었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그리스도님, 찬미합니다.

 

<오늘의 묵상>

 

사도 바오로는 예수님 동시대의 사람입니다.

그가 오늘 코린토인들에게 보낸 편지가 쓰인 시기를 성서학계에서는 대략 55년경으로 봅니다.

그러니까 예수님께서 돌아가신 지 채 30년이 되지 않았던 시기이지요.

그는 장엄한 어조로 예수님의 부활에 대해 말합니다.

30년 전의 기억, 그가 만났던 부활하신 예수님에 대한 강렬한 체험이 그의 삶을 이끈 원동력이었고 비단 바오로만이 아니라 수많은 사람이 예수님의 부활을 직접 체험하였습니다.

기억력이 워낙 약한 저만 해도 30년 전의 큰 사건을 기억합니다.

 

만약 부활을 체험했다면 그 기억은 결코 잊히지 않을 것입니다.

그럼 체험당사자인 저는 그것을 부인할 수 있었을까요?

죽음을 넘어서는 놀라운 부활 사건을 도무지 저버릴 수 없었을 것입니다.

 

그리고 시대를 흘러 오늘 우리는 두 분의 순교자를 기억하고 기념합니다.

그리고 그분들도 여전히 죽음을 넘어서는 부활을 증거합니다.

! 그러면 여러분은 이렇게 많은 사람이 예수님의 부활을 증언하고 증거하는데도 왜 그분의 부활을 믿지 못하는 것입니까?

그 이유는 오직 단 하나, 당신이 그 사건을 체험하지 못한 것뿐입니다.

 

당신이 체험하지 못했다 해서 부활이 없는 것이 아닙니다.

저는 그 정도는 양보할 수 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모든 것을 떠나 내가 체험하지 못한 것이 없다고 말할 수는 없다고 정도는 말할 수 있어야 합니다.

목숨을 걸고 부활을 증언한 이들에 대한 인정은 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 성령께서 당신에게도 예수님을 만날 수 있게 해 주시기를 기도드립니다.

그러면 이제 당신에게는 이런 말도 구차하게 느껴질 것이기 때문입니다.

때로는 당신이 하느님을 만나 변화될 것을 오히려 두려워 하느님을 만나기를 어려워하는 것은 아닌지 생각할 때조차 있습니다.

왜냐하면, 하느님을 만나면 당신은 완전히 다른 그 무엇이 되어야 할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당신은 오늘도 그 경계에 서 있는 것은 아닌지 궁금합니다.

 

다만 오늘의 기도는 당신이 그토록 그리워하는 예수님을 꼭 만나볼 수 있기를.

 

주님의 평화가 함께 하시기를 기도드립니다.

하느님을 만나면 아무것도 당신을 묶어둘 수 없을 것입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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