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말씀과 묵상

Title오늘의 말씀과 묵상. 성 마태오 복음 사가 축일(09/21/2022)2022-09-21 0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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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말씀과 묵상. 성 마태오 복음 사가 축일(09/21/2022)

 

<1독서> 사도 바오로의 에페소서 4, 1-7.11-13

 

형제 여러분,

1 주님 안에서 수인이 된 내가 여러분에게 권고합니다. 여러분이 받은 부르심에 합당하게 살아가십시오.

2 겸손과 온유를 다하고, 인내심을 가지고 사랑으로 서로 참아 주며,

3 성령께서 평화의 끈으로 이루어 주신 일치를 보존하도록 애쓰십시오.

4 하느님께서 여러분을 부르실 때에 하나의 희망을 주신 것처럼, 그리스도의 몸도 하나이고 성령도 한 분이십니다.

5 주님도 한 분이시고 믿음도 하나이며 세례도 하나이고,

6 만물의 아버지이신 하느님도 한 분이십니다. 그분은 만물 위에, 만물을 통하여, 만물 안에 계십니다.

7 그러나 그리스도께서 나누어 주시는 은혜의 양에 따라, 우리는 저마다 은총을 받았습니다.

11 그분께서 어떤 이들은 사도로, 어떤 이들은 예언자로, 어떤 이들은 복음 선포자로, 어떤 이들은 목자나 교사로 세워 주셨습니다.

12 성도들이 직무를 수행하고 그리스도의 몸을 성장시키는 일을 하도록, 그들을 준비시키시려는 것이었습니다.

13 그리하여 우리가 모두 하느님의 아드님에 대한 믿음과 지식에서 일치를 이루고 성숙한 사람이 되며 그리스도의 충만한 경지에 다다르게 됩니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하느님, 감사합니다.

 

<복음> 마태오가 전한 거룩한 복음 9, 9-13

 

그때에 9 예수님께서 길을 가시다가 마태오라는 사람이 세관에 앉아 있는 것을 보시고 말씀하셨다. “나를 따라라.” 그러자 마태오는 일어나 그분을 따랐다.

10 예수님께서 집에서 식탁에 앉게 되셨는데, 마침 많은 세리와 죄인도 와서 예수님과 그분의 제자들과 자리를 함께하였다.

11 그것을 본 바리사이들이 그분의 제자들에게 말하였다. “당신네 스승은 어째서 세리와 죄인들과 함께 음식을 먹는 것이오?”

12 예수님께서 이 말을 들으시고 그들에게 말씀하셨다. “튼튼한 이들에게는 의사가 필요하지 않으나 병든 이들에게는 필요하다.

13 너희는 가서 내가 바라는 것은 희생 제물이 아니라 자비다.’ 하신 말씀이 무슨 뜻인지 배워라. 사실 나는 의인이 아니라 죄인을 부르러 왔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그리스도님, 찬미합니다.

 

<오늘의 묵상>

 

부르심은 참으로 놀라워서 정말 예측하기 힘듭니다.

왜 하느님은 이런 사람을 부르셨을까? 하는 의문을 갖게 할 때도 있습니다.

어릴 때 정말 훌륭한 동료 신학생들이 신학교를 떠날 때도,

꼭 모자라고 부족한 이가 끝내 사제가 되는 모습을 볼 때도,

그런 질문을 속으로 수없이 했었습니다.

 

그리고 아마 여러분도 그런 질문을 가끔은 하시지 않을까 싶어서요.

 

하느님의 부르심은 예측하기도 힘들고 상식을 벗어난 파격일 때도 있습니다.

그것을 받아들이기 어려워 힘든 시간을 걸어가는 이들도 봅니다.

마침내 하느님의 뜻을 받아들일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그럴 때마다 숱하게 다짐해봅니다.

내 뜻 안에 하느님 가둬두지 않기.

내가 하느님의 뜻을 이기려 하지 않기.

그리고 판단은 언제나 유보해두기.

 

그게 얼마나 힘든 일인지, 얼마나 어려운 일인지 알기에

그 길이 맞지만

그래서 그 길을 언제나 말해주고 싶지만

쉽게 말씀드리지 못한답니다.

 

죄인 하나 담아둘 수 없는 우리에게 더 큰 부담이 될까봐.

 

그리고 하느님은 언제나 그렇게 기다려주시고 인내해주시고 당신 안에 우리 담아주시고

그래서 하느님은 그렇게 감사하고 언제나 파격이시고 언제나 사랑이십니다.

 

그리고 하느님의 그 사랑을 오늘도 조금씩 내 안에 담고

하늘을 향해 나아가길 간절히 기도드립니다.

 

하느님을 닮은 내가 되길 소망하고 소망합니다.

 

주님의 평화가 함께 하시길 기도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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