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말씀과 묵상

Title오늘의 말씀과 묵상. 성 대 레오 교황 학자 기념일(11/10/2022)2022-11-10 0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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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말씀과 묵상. 성 대 레오 교황 학자 기념일(11/10/2022)

 

<1독서> 사도 바오로의 필레몬서 7-20

 

사랑하는 그대여, 7 나는 그대의 사랑으로 큰 기쁨과 격려를 받았습니다. 그대 덕분에 성도들이 마음에 생기를 얻었기 때문입니다.

8 그래서 나는 그리스도 안에서 큰 확신을 가지고 그대가 마땅히 해야 할 일을 명령할 수도 있지만,

9 사랑 때문에 오히려 부탁을 하려고 합니다. 나 바오로는 늙은이인 데다가 이제는 그리스도 예수님 때문에 수인까지 된 몸입니다.

10 이러한 내가 옥중에서 얻은 내 아들 오네시모스의 일로 그대에게 부탁하는 것입니다.

11 그가 전에는 그대에게 쓸모없는 사람이었지만, 이제는 그대에게도 나에게도 쓸모 있는 사람이 되었습니다.

12 나는 내 심장과 같은 그를 그대에게 돌려보냅니다.

13 그를 내 곁에 두어, 복음 때문에 내가 감옥에 갇혀 있는 동안 그대 대신에 나를 시중들게 할 생각도 있었지만,

14 그대의 승낙 없이는 아무것도 하고 싶지 않았습니다. 그대의 선행이 강요가 아니라 자의로 이루어지게 하려는 것입니다.

15 그가 잠시 그대에게서 떨어져 있었던 것은 아마도 그를 영원히 돌려받기 위한 것이었는지도 모릅니다.

16 이제 그대는 그를 더 이상 종이 아니라 종 이상으로, 곧 사랑하는 형제로 돌려받게 되었습니다. 그가 나에게 특별히 사랑받는 형제라면, 그대에게는 인간적으로 보나 주님 안에서 보나 더욱 그렇지 않습니까?

17 그러므로 그대가 나를 동지로 여긴다면, 나를 맞아들이듯이 그를 맞아들여 주십시오.

18 그가 그대에게 손실을 입혔거나 빚을 진 것이 있거든 내 앞으로 계산하십시오.

19 나 바오로가 이 말을 직접 씁니다. 내가 갚겠습니다. 그렇다고 나에게 빚을 진 덕분에 지금의 그대가 있다는 사실을 말하려는 것은 아닙니다.

20 그렇습니다, 형제여! 나는 주님 안에서 그대의 덕을 보려고 합니다. 그리스도 안에서 내 마음이 생기를 얻게 해 주십시오.

 

주님의 말씀입니다. 하느님, 감사합니다.

 

<복음> 루카가 전한 거룩한 복음 17, 20-25

 

그때에 20 예수님께서는 바리사이들에게서 하느님의 나라가 언제 오느냐는 질문을 받으시고 그들에게 대답하셨다. “하느님의 나라는 눈에 보이는 모습으로 오지 않는다.

21 보라, 여기에 있다.’, 또는 저기에 있다.’ 하고 사람들이 말하지도 않을 것이다. 보라, 하느님의 나라는 너희 가운데에 있다.”

22 예수님께서 제자들에게 이르셨다. “너희가 사람의 아들의 날을 하루라도 보려고 갈망할 때가 오겠지만 보지 못할 것이다.

23 사람들이 너희에게 보라, 저기에 계시다.’, 또는 보라, 여기에 계시다.’ 할 것이다. 그러나 너희는 나서지도 말고 따라가지도 마라.

24 번개가 치면 하늘 이쪽 끝에서 하늘 저쪽 끝까지 비추는 것처럼, 사람의 아들도 자기의 날에 그러할 것이다.

25 그러나 그는 먼저 많은 고난을 겪고 이 세대에게 배척을 받아야 한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그리스도님, 찬미합니다.

 

<오늘의 묵상>

 

보십시오. 하느님 나라는 이미 여러분 가운데 있습니다.

 

살아서도 천국을 살고 죽어서도 주님 안에서 영원한 천국을 삽니다.

나는 그것이 그리워서 이 믿음을 살아갑니다.

 

돌아보면 발자국마다 은총이고

내 시련과 실패의 순간도 돌아보면 그 뜻이 있음이었음을 고백합니다.

시련과 실패는 나를 아프게 했지만 나는 그 때문에 또한 성장했습니다.

 

하느님 나라는 내 안에, 네 안에, 우리 안에 있습니다.

우리는 이미 내 안에 계신 하느님 나라를 발견할 수 있는 눈을 떠야 할 것입니다.

하느님과 함께 살아가고 있다는 이 놀라운 사실을

꼭 찾아낼 수 있기를 바랍니다.

 

내 성공의 순간에도, 나의 실패의 순간에도

하느님은 함께 계셨습니다.

 

바오로 사도는 감옥에 갇혀서도 걱정하지 않았습니다.

그가 어디에 있든 그곳은 하느님과 함께 하는 하늘나라이기 때문입니다.

그는 혼자 있으되 혼자 있지 않았습니다.

그는 혼자 있으되 함께 있었습니다.

그러므로 그는 하느님 안에서 더욱 강건해졌습니다.

 

나의 소원은 내가 어디를 가든 그분께서 함께 하심입니다.

내가 그분을 잊어버리는 그 실패와 고통과 죽음의 순간에도

그분께서 나와 함께 계시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나는 혼자 이 길을 걸어가는 것이 아닙니다.

그러므로 나는 하느님과 함께 이 길을 걸어갑니다.

그분이 내 발걸음에 당신의 발걸음을 맞추어 주고 계심을

감사하는 마음으로 바라봅니다.

 

이 사실로 나는 그리스도 안에서 생기를 얻습니다.

그러므로 내 마음은 언제나 평화롭습니다.

소요유(逍遙遊), 주님 때문에 나는 온전하게 걷습니다.

내 자유의 정신이 주님이시기 때문입니다.


모두 평안한 오늘을

당당함과 자유로움으로 평안하시기를 진심으로 기도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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