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말씀과 묵상

Title 오늘의 말씀과 묵상. 연중 제34주간 수요일(11/23/2022)2022-11-23 0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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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말씀과 묵상. 연중 제34주간 수요일(11/23/2022)

 

<1독서> 요한 묵시록 15, 1-4

 

나 요한은 1 크고 놀라운 다른 표징이 하늘에 나타난 것을 보았습니다. 일곱 천사가 마지막 일곱 재앙을 가지고 있었는데, 그것으로 하느님의 분노가 끝나게 될 것입니다.

2 나는 또 불이 섞인 유리 바다 같은 것을 보았습니다. 그 유리 바다 위에는 짐승과 그 상과 그 이름을 뜻하는 숫자를 무찌르고 승리한 이들이 서 있었습니다. 그들은 하느님의 수금을 들고,

3 하느님의 종 모세와 어린양의 노래를 부르고 있었습니다. “전능하신 주 하느님, 주님께서 하신 일은 크고도 놀랍습니다. 민족들의 임금님, 주님의 길은 의롭고 참되십니다.

4 주님, 주님을 경외하지 않을 자 누구이며 주님의 이름을 찬양하지 않을 자 누구입니까? 정녕 주님 홀로 거룩하십니다. 모든 민족들이 와서 주님 앞에 경배할 것입니다. 주님의 의로운 처사가 드러났기 때문입니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하느님, 감사합니다.

 

<복음> 루카가 전한 거룩한 복음 21, 12-19

 

그때에 예수님께서 제자들에게 말씀하셨다.

12 “사람들이 너희에게 손을 대어 박해할 것이다. 너희를 회당과 감옥에 넘기고, 내 이름 때문에 너희를 임금들과 총독들 앞으로 끌고 갈 것이다.

13 이러한 일이 너희에게는 증언할 기회가 될 것이다.

14 그러나 너희는 명심하여, 변론할 말을 미리부터 준비하지 마라.

15 어떠한 적대자도 맞서거나 반박할 수 없는 언변과 지혜를 내가 너희에게 주겠다.

16 부모와 형제와 친척과 친구들까지도 너희를 넘겨 더러는 죽이기까지 할 것이다.

17 그리고 너희는 내 이름 때문에 모든 사람에게 미움을 받을 것이다.

18 그러나 너희는 머리카락 하나도 잃지 않을 것이다.

19 너희는 인내로써 생명을 얻어라.”

 

주님의 말씀입니다. 그리스도님, 찬미합니다.

 

<오늘의 묵상>

 

하느님을 위하여

 

우리는 누구나 누군가를 위하여 살아갑니다.

사랑하는 가족을 위하여,

혹 어떤 이는 국가와 민족과 이 지구를 위하여 살아갑니다.

살아가는 이유가 없다고 하는 이도 자신을 위하여 살아갑니다.

 

위하는 바가 없는 삶이란 그래서 오로지 자연일 뿐일 것입니다.

삶의 욕구는 이토록 한 생명을 유지하는 장치로써 작용하기도 합니다.

 

목적성이 배제된 삶이란 없습니다.

그것은 모든 것에 대한 포기이거나 위대한 자연이거나 그러합니다.

자연조차도 그 운행이 아무런 이유 없이 이루어지는 것처럼 보이나

이런저런 생의 욕구들이 모인 바로서 움직여집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모두 어떤 특정한 목적을 가지고 움직이는 존재임을 인정해야 합니다.

그리고 대부분 우리는 자신과 관계된 이를 위한다는 이유로 존재합니다.

 

그리스도인은,

하느님을 위하여 살아가는 사람입니다.

하느님을 대변하거나 하느님을 가르치거나 하느님을 알려주는 이로서도

살아가는 존재입니다.

 

우리 그리스도인이

하느님 때문에, 혹은 하느님을 위하여 살아간다고 스스로 고백한다면

얼마나 위대한 일인지 모르겠습니다.

 

꿈이 크면 소모되는 힘겨움도 만만치 않겠지만

살아가는 동력도 사실상 더 큰 법이겠습니다.

 

내 행동의 이유에, 내 삶의 이유에

하느님을 위하여라는 의식이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그렇다면 나는 내 삶에 대하여 더욱 큰 의식을 가질 수 있을 텐데요.

 

자식을 위하는 어미의 심정으로

하느님과 하느님의 교회를 위하는 마음이 커질 수 있기를 기도드립니다.

내 삶의 의미를 스스로 축소하지 않고

더 크게 부여하는 삶이 되기를 기도드립니다.

 

나의 의식이 나를 만들어갑니다.

내가 위하는 바가 커질수록 나라는 존재는 더욱 커질 것이 아니겠습니까?

 

위대한 꿈을 꾸시고 하느님을 위하여 살아가십시오.

그렇게 당신은 오늘, 어제보다 더 큰 당신을 만들어 가십시오.

 

주님의 평화가 함께 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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