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말씀과 묵상

Title오늘의 말씀과 묵상. 성 안드레아 둥락 사제와 동료 순교자들 기념일(11/24/2022)2022-11-24 0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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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말씀과 묵상. 성 안드레아 둥락 사제와 동료 순교자들 기념일(11/24/2022)

 

<1독서> 요한 묵시록 18, 1-2.21-23; 19,1-3.9ㄱㄴ

 

나 요한은 1 큰 권한을 가진 다른 천사가 하늘에서 내려오는 것을 보았는데, 그의 광채로 땅이 환해졌습니다.

2 그가 힘찬 소리로 외쳤습니다. “무너졌다, 무너졌다, 대바빌론이! 바빌론이 마귀들의 거처가 되고 온갖 더러운 영들의 소굴, 온갖 더러운 새들의 소굴, 더럽고 미움받는 온갖 짐승들의 소굴이 되고 말았다.”

21 또 큰 능력을 지닌 한 천사가 맷돌처럼 큰 돌을 들어 바다에 던지며 말하였습니다. “큰 도성 바빌론이 이처럼 세차게 던져질 터이니 다시는 그 모습을 찾아볼 수 없을 것이다.

22 수금 타는 이들과 노래 부르는 이들, 피리 부는 이들과 나팔 부는 이들의 소리가 다시는 네 안에서 들리지 않고 어떠한 기술을 가진 장인도 다시는 네 안에서 찾아볼 수 없으며 맷돌 소리도 다시는 네 안에서 들리지 않을 것이다.

23 등불의 빛도 다시는 네 안에서 비치지 않고 신랑과 신부의 목소리도 다시는 네 안에서 들리지 않을 것이다. 너의 상인들이 땅의 세력가였기 때문이며 모든 민족들이 너의 마술에 속아 넘어갔기 때문이다.”

19,1 그 뒤에 나는 하늘에 있는 많은 무리가 내는 큰 목소리 같은 것을 들었습니다. “할렐루야! 구원과 영광과 권능은 우리 하느님의 것.

2 과연 그분의 심판은 참되고 의로우시다. 자기 불륜으로 땅을 파멸시킨 대탕녀를 심판하시고 그 손에 묻은 당신 종들의 피를 되갚아 주셨다.”

3 그들이 또 말하였습니다. “할렐루야! 그 여자가 타는 연기가 영원무궁토록 올라간다.”

9 또 그 천사가 나에게 말하였습니다. “‘어린양의 혼인 잔치에 초대받은 이들은 행복하다.’고 기록하여라.”

 

주님의 말씀입니다. 하느님, 감사합니다.

 

<복음> 루카가 전한 거룩한 복음 21, 20-28

 

그때에 예수님께서 제자들에게 말씀하셨다.

20 “예루살렘이 적군에게 포위된 것을 보거든, 그곳이 황폐해질 때가 가까이 왔음을 알아라.

21 그때에 유다에 있는 이들은 산으로 달아나고, 예루살렘에 있는 이들은 거기에서 빠져나가라. 시골에 있는 이들은 예루살렘으로 들어가지 마라.

22 그때가 바로 성경에 기록된 모든 말씀이 이루어지는 징벌의 날이기 때문이다.

23 불행하여라, 그 무렵에 임신한 여자들과 젖먹이가 딸린 여자들! 이 땅에 큰 재난이, 이 백성에게 진노가 닥칠 것이기 때문이다.

24 사람들은 칼날에 쓰러지고 포로가 되어 모든 민족들에게 끌려갈 것이다. 그리고 예루살렘은 다른 민족들의 시대가 다 찰 때까지 그들에게 짓밟힐 것이다.

25 그리고 해와 달과 별들에는 표징들이 나타나고, 땅에서는 바다와 거센 파도 소리에 자지러진 민족들이 공포에 휩싸일 것이다.

26 사람들은 세상에 닥쳐오는 것들에 대한 두려운 예감으로 까무러칠 것이다. 하늘의 세력들이 흔들릴 것이기 때문이다.

27 그때에 사람의 아들이권능과 큰 영광을 떨치며 구름을 타고 오는 것을사람들이 볼 것이다.

28 이러한 일들이 일어나기 시작하거든 허리를 펴고 머리를 들어라. 너희의 속량이 가까웠기 때문이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그리스도님, 찬미합니다.

 

<오늘의 묵상>

 

마음에 투지를 잃지 말아라!

 

좋은 오늘 보내고 계시는지요? 멀리서 어떤 이들은 자녀들이 찾아왔을 것이고 또 어떤 분들은 조용히 오늘을 지내시겠지요? 모두가 평안하고 행복한 오늘을 맞으시길 기도드립니다.

 

사람이 최선을 다하지만, 꼭 기대만큼 모든 일이 풀리는 것이 아닐 때도 있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절망하기도 합니다.

그러나 마음에 품은 그 희망만은 절대 꺼드리지 않기를 바랍니다.

희망은 합리성에서 나오기보다 믿음에서 오기 때문입니다.

믿음이 우리를 힘차게 이끄는 힘이라는 것, 꺼지지 않는 불씨라는 것을 마음에 새깁니다.

 

자녀에게 거는 우리의 희망도 그러하지 않습니까?

실망스러운 순간이 있지만, 자녀에게 우리는 절망하지 않습니다.

자녀에 대해서 우리는 믿음을 가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하느님에 대한 우리의 희망도 그러합니다.

믿을 만해서 믿는 것이 아니라, 믿기 때문에 우리는 희망할 수 있고

그 믿음이 우리를 더 큰 희망으로 이끕니다.

 

누구에게나 끝은 있고 그렇게 누구에게나 새로운 시작이 있습니다.

삶의 한순간이 지나면 또 새로운 순간이 다가오는 것처럼 말입니다.

우리만은 어떤 순간에도, 심지어 자신에게도 절망할 권리가 없음을

이 아침에 마음에 새겨봅니다.

 

늘 푸른 소나무를 사랑합니다.

한겨울에도 그 푸르름을 자랑하기 때문입니다.

그 기상이, 시퍼런 눈발에도, 모진 바람에도

모든 풍상을 이겨낸 그 힘참이

내게 희망에 대해 말합니다.

 

마음에 투지를 잃지 말아야 합니다.

포기하고 절망하는 것만큼 비신앙적인 모습이 없기 때문입니다.

 

다만, 이 모든 사실을 알지만

우리가 절망에 빠지려고 할 때 하느님께서 우리에게 힘이 되어 주셔서

마음에 투지를 잃지 않게 되길 기도드릴 뿐입니다.

 

좋은 오늘입니다.

좋은 이들과 좋은 만남 가지시고 행복하시길 기도드립니다.

 

주님의 평화를 이 아침에 간절히 기도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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