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말씀과 묵상

Title오늘의 말씀과 묵상. 연중 제2주간 금요일(1/20/2023)2023-01-20 0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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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말씀과 묵상. 연중 제2주간 금요일(1/20/2023)

 

<1독서> 히브리 8, 6-13

 

형제 여러분, 6 이제 그리스도께서는 더 훌륭한 직무를 맡으셨습니다. 더 나은 약속을 바탕으로 세워진 더 나은 계약의 중개자이시기 때문입니다.

7 저 첫째 계약에 결함이 없었다면, 다른 계약을 찾을 까닭이 없었을 것입니다.

8 그런데 하느님께서는 그들의 결함을 꾸짖으시며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보라, 그날이 온다. 주님께서 말씀하신다. 그때에 나는 이스라엘 집안과 유다 집안과 새 계약을 맺으리라.

9 그것은 내가 그 조상들의 손을 잡고 이집트 땅에서 이끌고 나올 때에 그들과 맺었던 계약과는 다르다. 그들이 내 계약을 지키지 않아 나도 그들을 돌보지 않았다. 주님께서 말씀하신다.

10 그 시대가 지난 뒤에 내가 이스라엘 집안과 맺어 줄 계약은 이러하다. 주님께서 말씀하신다. 나는 그들의 생각 속에 내 법을 넣어 주고 그들의 마음에 그 법을 새겨 주리라. 그리하여 나는 그들의 하느님이 되고 그들은 나의 백성이 되리라.

11 그때에는 아무도 자기 이웃에게, 아무도 제 형제에게 주님을 알아라.’ 하고 가르치지 않으리라. 그들이 낮은 사람부터 높은 사람까지 모두 나를 알게 될 것이기 때문이다.

12 나는 그들의 불의를 너그럽게 보아주고 그들의 죄를 더 이상 기억하지 않으리라.”

13 하느님께서는 새 계약이라는 말씀을 하심으로써 첫째 계약을 낡은 것으로 만드셨습니다. 낡고 오래된 것은 곧 사라집니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하느님, 감사합니다.

 

<복음> 마르코 3, 13-19

 

그때에 13 예수님께서 산에 올라가시어, 당신께서 원하시는 이들을 가까이 부르시니 그들이 그분께 나아왔다.

14 그분께서는 열둘을 세우시고 그들을 사도라 이름하셨다. 그들을 당신과 함께 지내게 하시고, 그들을 파견하시어 복음을 선포하게 하시며,

15 마귀들을 쫓아내는 권한을 가지게 하시려는 것이었다.

16 이렇게 예수님께서 열둘을 세우셨는데, 그들은 베드로라는 이름을 붙여 주신 시몬,

17 ‘천둥의 아들들이라는 뜻으로 보아네르게스라는 이름을 붙여 주신 제베대오의 아들 야고보와 그의 동생 요한,

18 그리고 안드레아, 필립보, 바르톨로메오, 마태오, 토마스, 알패오의 아들 야고보, 타대오, 열혈당원 시몬,

19 또 예수님을 팔아넘긴 유다 이스카리옷이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그리스도님, 찬미합니다.

 

<오늘의 묵상>

 

오늘의 나는 어제의 내가 만든 결과입니다.

그렇게 우리는 매일 자신을 만들어갑니다.

그리고 이 만들어감에 또 다른 요소들이 개입합니다.

내 가족, 나의 신앙공동체, 내가 사회적으로 맺고 있는 그 수많은 관계가.

나를 만드는 데 이바지합니다.

 

더 좋은 나를 만들고 싶어도 때로는 방해가 되기도 하고 기여가 되기도 합니다.

그중에서도 가장 중심에는 결국 내가 있습니다.

내가 어떻게 나를 만들어갈 것인가? 라는 삶의 화두는 그렇게 언제나 내 안에서 작용하여야 합니다.

 

그리고 신앙인이라면 이런 순간에 하느님을 필요로 하고 개입시켜야 하는 사람이기도 합니다.

나를 만들어가는데 나의 의지만큼이나 하느님의 의지가 필요하다고 하느님을 초대하는 사람입니다.

새로워지고 싶다는 결심을 하는 사람은 나입니다.

그리고 이 새로워지고 싶어하는 내게 힘과 용기 내게 해 주시는 하느님을 인정하고 초대하는 것입니다.

 

결국, 더 새로워진 나, 더 좋아진 나는 아마도 나와 하느님의 합작품일 것입니다.

그럴 때 더 완성된 나를 만날 수 있을 것입니다.

 

완전해질 수는 없을 것입니다.

과거의 투영으로 오늘의 나는 휘청거리기도 할 것입니다.

완전히 단절된 어제와 오늘은 없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우리는 그렇게 더 좋은 나를 향한 소중한 결심을 절대 포기하지 말아야 합니다.

 

좋지 않았지만, 더 좋아질 수 있다는 그 희망의 근거가 하느님 안에 있다는 것을 안다면 얼마나 행복할까요?

그게 신앙인이 갖는 믿음입니다.

그게 내가 갖는 믿음입니다.

 

나날이 새로운 나, 더 좋아질 수 있는 나에 대한 희망은 하느님입니다.

당신이 그 소중한 하느님에 대한 믿음으로 오늘을 걸어갈 수 있기를 기도드립니다.

 

오늘의 당신은 당신과 하느님이 만들어갈 것입니다.

 

보라, 내가 세상을 이겼다.” 그 말씀이 당신 안에 열매 맺기를 기도드립니다.

 

더 새로워진 당신을 마음 깊이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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