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말씀과 묵상

Title오늘의 말씀과 묵상. 사순 제3주간 수요일(03/15/2023)2023-03-15 01:21
Writer

mb-file.php?path=2023%2F03%2F15%2FF2959_jews.jpg
 

오늘의 말씀과 묵상. 사순 제3주간 수요일(03/15/2023)

 

<1독서> 신명기의 말씀입니다. 4, 1.5-9

 

모세가 백성에게 말하였다.

1 “이스라엘아, 이제 내가 너희에게 실천하라고 가르쳐 주는 규정과 법규들을 잘 들어라. 그래야 너희가 살 수 있고, 주 너희 조상들의 하느님께서 너희에게 주시는 땅에 들어가 그곳을 차지할 것이다.

5 보아라, 너희가 들어가 차지하게 될 땅에서 그대로 실천하도록, 나는 주 나의 하느님께서 나에게 명령하신 대로 규정과 법규들을 너희에게 가르쳐 주었다.

6 너희는 그것들을 잘 지키고 실천하여라. 그리하면 민족들이 너희의 지혜와 슬기를 보게 될 것이다. 그들은 이 모든 규정을 듣고, ‘이 위대한 민족은 정말 지혜롭고 슬기로운 백성이구나.’ 하고 말할 것이다.

7 우리가 부를 때마다 가까이 계셔 주시는, 주 우리 하느님 같은 신을 모신 위대한 민족이 또 어디에 있느냐?

8 또한 내가 오늘 너희 앞에 내놓는 이 모든 율법처럼 올바른 규정과 법규들을 가진 위대한 민족이 또 어디에 있느냐?

9 너희는 오로지 조심하고 단단히 정신을 차려, 너희가 두 눈으로 본 것들을 잊지 않도록 하여라. 그것들이 평생 너희 마음에서 떠나지 않게 하여라. 또한 자자손손에게 그것들을 알려 주어라.”

 

주님의 말씀입니다. 하느님, 감사합니다.

 

<복음> 마태오가 전한 거룩한 복음입니다. 5, 17-19

 

그때에 예수님께서 제자들에게 말씀하셨다.

17 “내가 율법이나 예언서들을 폐지하러 온 줄로 생각하지 마라. 폐지하러 온 것이 아니라 오히려 완성하러 왔다.

18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말한다. 하늘과 땅이 없어지기 전에는, 모든 것이 이루어질 때까지 율법에서 한 자 한 획도 없어지지 않을 것이다.

19 그러므로 이 계명들 가운데에서 가장 작은 것 하나라도 어기고 또 사람들을 그렇게 가르치는 자는 하늘 나라에서 가장 작은 자라고 불릴 것이다. 그러나 스스로 지키고 또 그렇게 가르치는 이는 하늘 나라에서 큰사람이라고 불릴 것이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그리스도님, 찬미합니다.

 

<오늘의 묵상>

 

이스라엘 사람들은 다른 민족들과는 달랐습니다.

그들의 창조관이나 세계관은 특이했고 그들의 유산은 우리에게 하느님이 누구이신지를 자신의 역사를 통해 잘 알려준 것입니다.

참으로 고맙고 감사한 일입니다.

그들의 지혜도 모두 하느님으로부터 말미암은 것이고 바로 그 지혜가 오늘날 우리에게도 전해지고 있습니다. 자자손손. 평생 마음에서 떠나지 않게.

 

우리 말에 그의 가르침은 본받고 따르되 그의 행동은 따르지 말라는 말이 있습니다.

예수님께서도 그러니 그들이 너희에게 말하는 것은 다 실행하고 지켜라. 그러나 그들의 행실은 따라 하지 마라. 그들은 말만 하고 실행하지는 않는다. (마태 23, 3)”이라고 직접 말씀하셨습니다.

이스라엘 사람들이 전해준 하느님에 관한 놀라운 인식과 지혜는 따라야겠지만, 함께 뒤섞인 인간적인 지혜는 구별할 줄 알아야 합니다.

 

이것이 영적 식별이고 성경 공부의 필요성일 수 있습니다.

하느님의 말씀은 우리에게 전해질 때 우리의 역사성과 한계의 옷을 입고 전달되었습니다.

그러므로 관습이나 전통 같은 것도 엄밀히 따져볼 필요가 있습니다.

인간의 지혜가 하느님의 지혜에 미치지 못하기에 그러합니다.

우리가 아무리 힘을 다하여도 하느님의 힘에는 미치지 못하기에 그러합니다.

 

그러니 하느님의 가르침을 잘 따라야 할 필요가 생기고, 그 가르침을 잘 알기 위해 우리는 교회의 도움을 힘입어야 할 것입니다.

 

사람이 제 힘으로만 잘 되려 하면 그렇지 못할 가능성이 훨씬 높습니다.

하느님의 가르침을 이어온 교회의 존재가 그러기에 필요합니다.

 

마음을 다하고 힘을 다하여 하느님의 가르침을 따르기 위해 애쓰기로 결심합니다.

나의 뜻이나 나의 생각보다 앞서 하느님의 가르침을 마음에 새기기로 결심합니다.

그럼 우리는 더 훌륭히 하느님의 뜻을 살아갈 수 있을 것입니다.

평생 너희 마음에서 떠나지 않게 하여라는 말씀대로 살아가려고 힘쓰겠습니다.

 

그럼 하느님의 말씀이 나를 구원에로 이끌고 나를 행복하게 만들어 줄 것입니다.

 

4. שמע ישראל יהוה אלהינו יהוה ׀ אחד ׃ ShMY YShRAL YHVH ALHYNV YHVH AChD

5. ואהבת את יהוה אלהיך בכל־לבבך ובכל־נפשך ובכל־מאדך׃ VAHBT AT YHVH ALHYK BKL-LBBK VBKL-NPShK VBKL-MADK

4. 이스라엘아, 들어라! 주 우리 하느님은 한 분이신 주님이시다. 5. 너희는 마음을 다하고 목숨을 다하고 힘을 다하여 주 너희 하느님을 사랑해야 한다.

 

Comment
Captcha Code
(Enter the auto register prevention cod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