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말씀과 묵상

Title오늘의 말씀과 묵상. 부활 제6주간 화요일(05/16/2023)2023-05-16 0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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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말씀과 묵상. 부활 제6주간 화요일(05/16/2023)

 

<1독서> 사도행전의 말씀입니다. 16, 22-34

 

그 무렵 필리피의 22 군중이 합세하여 바오로와 실라스를 공격하자, 행정관들은 그 두 사람의 옷을 찢어 벗기고 매로 치라고 지시하였다.

23 그렇게 매질을 많이 하게 한 뒤 그들을 감옥에 가두고, 간수에게 단단히 지키라고 명령하였다.

24 이러한 명령을 받은 간수는 그들을 가장 깊은 감방에 가두고 그들의 발에 차꼬를 채웠다.

25 자정 무렵에 바오로와 실라스는 하느님께 찬미가를 부르며 기도하고, 다른 수인들은 거기에 귀를 기울이고 있었다.

26 그런데 갑자기 큰 지진이 일어나 감옥의 기초가 뒤흔들렸다. 그리고 즉시 문들이 모두 열리고 사슬이 다 풀렸다.

27 잠에서 깨어난 간수는 감옥 문들이 열려 있는 것을 보고 칼을 빼어 자결하려고 하였다. 수인들이 달아났으려니 생각하였던 것이다.

28 그때에 바오로가 큰 소리로, “자신을 해치지 마시오. 우리가 다 여기에 있소.” 하고 말하였다.

29 그러자 간수가 횃불을 달라고 하여 안으로 뛰어 들어가 무서워 떨면서 바오로와 실라스 앞에 엎드렸다.

30 그리고 그들을 밖으로 데리고 나가, “두 분 선생님, 제가 구원을 받으려면 어떻게 해야 합니까?” 하고 물었다.

31 그들이 대답하였다. “주 예수님을 믿으시오. 그러면 그대와 그대의 집안이 구원을 받을 것이오.”

32 그리고 간수와 그 집의 모든 사람에게 주님의 말씀을 들려주었다.

33 간수는 그날 밤 그 시간에 그들을 데리고 가서 상처를 씻어 주고, 그 자리에서 그와 온 가족이 세례를 받았다.

34 이어서 그들을 자기 집 안으로 데려다가 음식을 대접하고, 하느님을 믿게 된 것을 온 집안과 더불어 기뻐하였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하느님, 감사합니다.

 

<복음> 요한이 전한 거룩한 복음입니다. 16, 5-11

 

그때에 예수님께서 제자들에게 말씀하셨다.

5 “이제 나는 나를 보내신 분께 간다. 그런데도 어디로 가십니까?’ 하고 묻는 사람이 너희 가운데 아무도 없다.

6 오히려 내가 이 말을 하였기 때문에 너희 마음에 근심이 가득 찼다.

7 그러나 너희에게 진실을 말하는데, 내가 떠나는 것이 너희에게 이롭다. 내가 떠나지 않으면 보호자께서 너희에게 오지 않으신다. 그러나 내가 가면 그분을 너희에게 보내겠다.

8 보호자께서 오시면 죄와 의로움과 심판에 관한 세상의 그릇된 생각을 밝히실 것이다.

9 그들이 죄에 관하여 잘못 생각하는 것은 나를 믿지 않기 때문이고,

10 그들이 의로움에 관하여 잘못 생각하는 것은 내가 아버지께 가고 너희가 더 이상 나를 보지 못할 것이기 때문이며,

11 그들이 심판에 관하여 잘못 생각하는 것은 이 세상의 우두머리가 이미 심판을 받았기 때문이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그리스도님, 찬미합니다.

 

<오늘의 묵상>

 

언젠가는

 

다가올 이별을 예감하면서도 전혀 이별을 없을 것처럼 살아가는 제자들에게

예수님은 당신의 수난과 죽음을 이야기하십니다.

실감이 나지 않지요.

그럴 일이 없을 것만 같지요.

그러나 그런 일은 생겨났습니다.

 

그리고 제자들은 비로소 예수님의 말씀을 생각합니다.

예수님 없이 살아가면서 비로소 예수님을 오롯이 만났다고 해야 할까요?

그리고 제자들은 자신들을 결코 버려두지 않으실 것이라는 예수님의 말씀을 기억합니다.

 

고아로 버려두지 않겠다.

보호자를 보내 주겠다.

그런 말씀들입니다.

 

서로의 기억에 의지한 채, 하느님이 보내 주실 보호자를 기다리며 제자들은 자신들을 추슬렀고 마침내 기도하며 보호자 성령을 만납니다.

 

그렇게 이별은 새로운 만남이 되었습니다.

그 과정에 제자들은 성장했고 교회의 밑바탕이 되었습니다.

 

눈으로 보는 세상이 있습니다.

마음으로 보는 세상이 있습니다.

영혼이 꿈꾸는 세상이 있습니다.

 

눈으로는 이별이 있겠고 마음으로도 슬픔이 가득 차겠지만 그 영혼은 믿음 안에서 흔들리지 않고 나아갈 것입니다.

그래서 구원의 시작은 믿음이고 믿음으로 구원은 완성될 것입니다.

 

웬일인지 새벽부터 새가 지저귑니다.

그 소리가 울음소리는 아닐 것이라 생각하며 하루를 시작합니다.

 

믿음이 우리를 이끌어 주고 완성해 줄 것을 기억하며 나의 영혼도 하느님을 찬미하는 한 마리의 새가 되길 기도드립니다.

 

! 아직도 지저귀네요. 힘도 좋습니다.

왠지 기분이 좋아지는 아침입니다.

 

평화의 주님께서 당신을 결코 그냥 두지 않으시고 힘 되어 주시고 구원되어 주시기를 진심으로 기도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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