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말씀과 묵상

Title오늘의 말씀과 묵상. 부활 제7주간 화요일(05/23/2023)2023-05-23 0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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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말씀과 묵상. 부활 제7주간 화요일(05/23/2023)

 

<1독서> 사도행전의 말씀입니다. 20, 17-27

 

그 무렵 17 바오로는 밀레토스에서 에페소로 사람을 보내어 그 교회의 원로들을 불러오게 하였다.

18 그들이 자기에게 오자 바오로가 말하였다. “여러분은 내가 아시아에 발을 들여놓은 첫날부터 여러분과 함께 그 모든 시간을 어떻게 지냈는지 잘 알고 있습니다.

19 나는 유다인들의 음모로 여러 시련을 겪고 눈물을 흘리며 아주 겸손히 주님을 섬겼습니다.

20 그리고 유익한 것이면 무엇 하나 빼놓지 않고 회중 앞에서 또 개인 집에서 여러분에게 알려 주고 가르쳤습니다.

21 나는 유다인들과 그리스인들에게, 회개하여 하느님께 돌아오고 우리 주 예수님을 믿어야 한다고 증언하였습니다.

22 그런데 이제 나는 성령께 사로잡혀 예루살렘으로 가고 있습니다. 거기에서 나에게 무슨 일이 닥칠지 나는 모릅니다.

23 다만 투옥과 환난이 나를 기다리고 있다는 것은 성령께서 내가 가는 고을에서마다 일러 주셨습니다.

24 그러나 내가 달릴 길을 다 달려 주 예수님께 받은 직무 곧 하느님 은총의 복음을 증언하는 일을 다 마칠 수만 있다면, 내 목숨이야 조금도 아깝지 않습니다.

25 이제, 내가 두루 돌아다니며 하느님의 나라를 선포한 여러분 가운데에서 아무도 다시는 내 얼굴을 볼 수 없으리라는 것을 나는 압니다.

26 그래서 여러분 가운데 그 누구의 멸망에 대해서도 나에게는 잘못이 없다는 것을, 나는 오늘 여러분에게 엄숙히 선언합니다.

27 내가 하느님의 모든 뜻을 무엇 하나 빼놓지 않고 여러분에게 알려 주었기 때문입니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하느님, 감사합니다.

 

<복음> 요한이 전한 거룩한 복음입니다. 17, 1-11

 

그때에 예수님께서는 1 하늘을 향하여 눈을 들어 말씀하셨다. “아버지, 때가 왔습니다. 아들이 아버지를 영광스럽게 하도록 아버지의 아들을 영광스럽게 해 주십시오.

2 아버지께서는 아들이 아버지께서 주신 모든 이에게 영원한 생명을 주도록 아들에게 모든 사람에 대한 권한을 주셨습니다.

3 영원한 생명이란 홀로 참하느님이신 아버지를 알고 아버지께서 보내신 예수 그리스도를 아는 것입니다.

4 아버지께서 저에게 하라고 맡기신 일을 완수하여, 저는 땅에서 아버지를 영광스럽게 하였습니다.

5 아버지, 세상이 생기기 전에 제가 아버지 앞에서 누리던 그 영광으로, 이제 다시 아버지 앞에서 저를 영광스럽게 해 주십시오.

6 아버지께서 세상에서 뽑으시어 저에게 주신 이 사람들에게 저는 아버지의 이름을 드러냈습니다. 이들은 아버지의 사람들이었는데 아버지께서 저에게 주셨습니다. 그래서 이들은 아버지의 말씀을 지켰습니다.

7 이제 이들은 아버지께서 저에게 주신 모든 것이 아버지에게서 왔다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8 아버지께서 저에게 주신 말씀을 제가 이들에게 주고, 이들은 또 그것을 받아들였기 때문입니다. 그리하여 이들은 제가 아버지에게서 나왔다는 것을 참으로 알고, 아버지께서 저를 보내셨다는 것을 믿게 되었습니다.

9 저는 이들을 위하여 빕니다. 세상을 위해서가 아니라 아버지께서 저에게 주신 이들을 위하여 빕니다. 이들은 아버지의 사람들이기 때문입니다.

10 저의 것은 다 아버지의 것이고 아버지의 것은 제 것입니다. 이 사람들을 통하여 제가 영광스럽게 되었습니다.

11 저는 더 이상 세상에 있지 않지만 이들은 세상에 있습니다. 저는 아버지께 갑니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그리스도님, 찬미합니다.

 

<오늘의 묵상>

 

성령께 사로잡혀

 

하느님의 뜻을 이루는 사람,

모든 일에서 하느님의 뜻을 먼저 찾는 사람,

자신의 뜻보다 하느님의 뜻이 이루어지기를 기도드리는 사람을

우리는 그리스도인이라 부릅니다.

 

무엇이 하느님의 뜻인지를 잘 모르기에 그는 끊임없이 이렇게 묻습니다.

주님, 당신의 뜻이 무엇입니까? 제게 무엇을 바라십니까?”

순간마다, 삶의 시간마다

그가 물어야 할 이 질문을 놓지 않습니다.

 

마치 불가의 스님들의 화두(話頭)처럼 말입니다.

 

그러면 그는 하느님의 성령으로 살게 됩니다.

그가 그처럼 하느님의 뜻을 찾았기에 하느님의 힘으로 살게 됩니다.

성령으로 사로잡히게 됩니다.

 

그러면 그는 당당하게 살 것입니다.

죽음도 그를 위협하지는 못할 것입니다.

온전한 자유를 누리게 될 것입니다.

 

그가 늘 조심하는 한 가지는, 제 뜻이 하느님의 뜻을 앞서고 제 뜻이 하느님의 뜻을 왜곡시키는 것이 될까 하는 두려움뿐입니다.

 

자신의 의지조차 하느님의 의지가 될 때

그는 비로소 하느님의 사람이 될 것입니다.

 

온전한 그리스도인이 누리는 참 평화를 걸어가시기를 기도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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