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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tle우리작은 마음하나하나에2023-02-05 0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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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우 피곤한 날이면 잠자리에 누워

딸에게 안마를 해주라고 부탁합니다.

 

그러면 딸애는 아빠 다라파? 암마해?..

그리고는 저의 다리에 와서 고사리 같은 손으로 안마를 합니다.

꼬집기도 하고, 토닥거리기도 하면서 아빠 시원해?..

 

3살 난 아이의 안마는 사실 저의 근육을 풀어 주지 못합니다.

간지럽기만 합니다그러나 너무 시원합니다.

그것은 딸애의 예쁜 마음이 저의 마음을 토닥거리기 때문입니다.

그 손길은 저의 근육이 아닌 저의 마음을 안마해 주는 것입니다.

 

우리가 주님을 사랑하며 주님의 일을 한다는 것이 이런 것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우리의 힘이나 모습은 하느님을 그렇게 시원하게 해드리지 못하지만

사실 하는 둥 마는 둥 하기 일쑤이지만 그러나 우리의 보잘 것 없는 봉사에도

부족한 섬김에도 미소를 보여주시는 하느님은 우리 아버지시기에

저희 섬김과 사랑을 기뻐하시는 것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저는 그 아버지의 사랑에 늘 감사하고 싶습니다.

정말 감사하는 것은 저 같이 어리고 부족한 사람을 위해

안마할 수 있도록 허락하신 그 사랑입니다.


그래서 늘 노래하고 싶습니다.

주님 말씀하시면 순종하겠습니다.

주님 말씀하시면 따르겠습니다.

주님을 사랑하는 작은 표현들이지만 늘 주님의 입가에 미소를 남기는

그런 삶을 살아가길 원하는 당신의 아들, 딸입니다.

 

-퍼온글-


예수님의 사랑을 닮아가요 | 정부선 - 모바일교보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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