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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tle “어떻게 사랑이 변하니?” -보편되다2022-06-07 0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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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는 여자에게 어떻게 사랑이 변하니?” ‘사랑은 영원히 변하면 안 되는 것이라 여기며 괴로워합니다

그러나 여자는 그저 헤어져!”라고 단호하게 말합니다. 사랑은 변할 수도 있다고 믿는 것입니다.


사랑은 영원히 변하지 않는다라고 믿는다는 것은 사랑은 보편 되다라고 믿는 것과 같습니다

보편 된 것은 영원히 변하지 않습니다. 그런데 영원히 변하지 않는 존재는 하느님밖에 없습니다

바로 사랑이 하느님의 속성이기 때문입니다

하느님께서 교회를 하나로 만드시고 거룩하게 하시는 분이시지만 동시에 보편되게도 하시는 분이십니다

하느님은 보편 된 진리를 주셔서 그 진리를 믿는 교회도 보편 될 수 있게 하셨습니다

이렇듯 가톨릭교회의 보편 되다는 특성은 교회가 시공을 초월하는 진리를 추구한다는 뜻입니다.


교회에서 남녀가 혼인할 때 두 사람은 모두 자녀를 낳으려는 의도를 사제에게 확인받아야 합니다

자녀를 낳으려는 의도 없이 혼인한다면 그 혼인은 그것 자체로 무효입니다

사랑한다면서 사랑의 보편성을 믿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사랑을 믿는다면 사랑으로 자녀가 탄생한다는 것도 믿어야 합니다

사랑은 확장의 본성이 있습니다. 그 본성까지 믿지 않으면 사랑을 믿지 않는 것입니다

결혼하면서 그 사랑이 자녀에게 확장되기를 원치 않는다면 그들이 하는 사랑은 보편 된 사랑이 아닙니다

그들이 믿고 사랑한다면 그 사랑 자체에 이미 자녀를 낳아야 하는 의무가 포함된 것입니다.


교회 안에도, 

마음이 아니라 몸만 있는 거짓 신자가 있다면

몸은 교회 밖에 있어도 마음은 이미 교회 안에 들어와 있는 사람도 있습니다

인간의 양심 안에는 서로 사랑하라는 하느님의 법이 쓰여있고 그 법을 지키는 이는 자신도 모르게 보편 된 진리 안으로 들어와 참으로 교회의 일원이 된 것입니다.

몸은 교회 밖에 있지만 마음은 가톨릭교회 안에 머무는 사람인 것입니다


교회가 보편 된 진리를 믿어 가톨릭의 특성을 갖게 되는 것처럼

사랑이라는 보편된 진리를 믿고 실천하면 그 사람도 가톨릭적이 됩니다

물론 이들은 교회를 통해 제공하는 하느님의 성사들을 받지는 못합니다

그러나 참된 가톨릭교회의 울타리는 보편 된 진리를 추구하는 모든 이들을 포함합니다

교회도 그 믿는 진리의 보편성 때문에 가톨릭적일 수 있기 때문입니다


교회가 보편 된 진리를 만들어내는 것이 아니라, 보편 된 진리가 교회를 가톨릭적으로 만듭니다. 


-퍼온글-


후마니타스 - <어떻게 "사랑"이 변하니?> . “언어는 거울이면서 거짓이다. 삶을 비추기도 하지만,... | Facebo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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