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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tle은총의 통로에 머물면 2022-08-17 0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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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더 데레사가 미국 어떤 도시에서 강연을 마치고 나오는 중이었습니다. 

그런데 갑자기 점잖게 차려입은 한 부인이 수녀님을 붙들고 이렇게 말했습니다.

“저는 외적으로는 부족한 것이 없지만, 지금 자살을 결심하고 있습니다. 

살아갈 이유가 없어요. 

무슨 말씀이라도 좀 해 주실 수 없나요?”

데레사 수녀는 “자매님, 제가 지금 시간이 없어서요. 

죄송하지만 제가 사는 켈커타(현재 ‘콜카타’)에 오실 수 있나요?”라고 물었고, 

부인은 그렇게 하겠다고 대답하였습니다.

부인이 켈커타에 도착하니 데레사 수녀님은 기아와 질병으로 까맣게 말라 죽어가는 이들을 붙들고 부지런히 간호하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부인을 보고는 다급하게, “죄송한데, 좀 도와주시겠습니까?”라고 물었습니다. 그 부인도 돕기 시작했습니다. 그렇게 한 달이 지났을 즈음 수녀님이 “아직도 자살을 생각하고 계십니까?”라고 물었습니다.

“아니에요. 한 달 동안 전혀 그런 마음이 들지 않았습니다. 삶의 의미를 찾은 것 같아요. 수녀님, 감사합니다!”

데레사 수녀는 일만 시켰습니다. 

그런데도 감사를 받은 이유는 무엇일까요? 

사랑이 흐르는 길목에 그 부인을 참여시켜 주었기 때문입니다. 

은총을 받으려면 은총의 통로에 머물러야 합니다. 

은총의 통로에 머물면 자신도 은총으로 가득 찹니다. 


-퍼온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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