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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tle코로나가 전해 준 일상2020-03-17 17:38
Writer

찬미예수님


우리 덴버 한인 성당 교우 여러분, 모두 안녕하시지요?


코로나로 인해 지난 주일을 거치며 여러분을 뵙지 못했네요.


많은 분들이 염려와 걱정을 해 주시고 계셔서 저는 잘 지냅니다.


가능하면 많은 분들이 모이는 밀집장소를 피해주시고 개인의 건강(특히 손씻기 등)을 위해 각별히 노력 부탁드립니다.


아직 언제가 될지 기약할 수는 없지만 여러분들을 성당에서 기쁘게 다시 만나게 될 날을 위해 기도드립니다.


저의 일상은 특별한 일 없이 지냅니다.


특별한 일이 없다는 것이 감사하면서도 죄송하게 느껴지네요.


특히 오늘부터 약 8주간 식당 등 다중이용시설들을 운용할 수 없다는 금지규정을 듣고 상업 등 여러가지 경제적 어려움을 겪게 될 많은 이들을 기억합니다.


한번씩 운동을 위해 가던 스포츠센터도 문을 닫았더라구요.


이제서야 코로나 바이러스의 전파 차단을 위한 활동들이 몸에 하나둘 새겨지게 되는 것 같습니다.


성당 뒷쪽의 도그팍(개공원인가요)에는 많은 이들이 있습니다.


반려동물들과 함께 움직이는 사람들을 보면서 활기를 느낍니다.


저는 오후에 자전거를 탔습니다. 허벅지가 튼튼해지는 느낌이네요.


어느 신부님처럼 미사를 드리는 영상을 올릴까 하다가 혹시 영원히 남게 될까봐 주저하고 있습니다.

그 부분은 죄송하게 생각됩니다.


여러분은 영상으로 미사참례하고 계시죠?


몇몇 분이 성당에 와서 조용히 십자가의 길 기도를 바치고 다녀가셨습니다.


평화가 함께 하시길!!!


이 시간들 속에 내가 무엇을 그리스도인으로서 해야 할 지를 더욱 깊이 마음에 새기며 살아가도록 노력하고자 합니다.


여러분~ 모두 잘 지내세요.


조금이라도 아프시면 꼭 병원에 가셔야 합니다.


여러분과 여러분의 가정과 여러분이 기억하는 모든 이들을 기억하며 오후에 미사를 봉헌하였습다.


주님 안에서 평안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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