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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tle밥 태운 건 마찬가지인데^^2022-05-07 0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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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어머니가 밥을 앉히고 며느리에게 불을 때라고 일렀다. 

갓 시집온 며느리는 밥 짓는 경험이 없는 터라

밥물이 넘치는 줄도 모르고 계속 불을 때다가

밥은 타고 솥은 금이 가고 말았다.


놀란 며느리가 전전긍긍하고 있자 시어머니는

"내가 물을 너무 적게 부어서 그렇게 됐다며 며느리를 위로했고,

시아버지는

"내가 부엌에 땔감을 너무 많이 들여서 그랬다." 라고 했으며,

신랑은

"제가 너무 물을 적게 길어 와서 그렇게 됐다."라고 말했다.


길 건너에는 또다른 집이 있었다.

그 집에서도 새 며느리에게 불을 때라고 했고

역시 밥은 타고 솥은 깨졌다.


화가 난 시어머니가 욕설을 퍼붓고 구박을 하자

며느리는 일부러 그랬느냐며 대들었고,

시아버지는 어디서 말대꾸냐며 호통을 쳤으며,

이를 지켜보던 신랑이 손찌검을 하자

새댁은 죽이라며 대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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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 태운 건 마찬가지였는데  우리의 마음 씀씀이에

따라 이렇게 큰 차이가 납니다.


1. 상대의 고통을 이해하고

2. 나의 잘못을 살피며

3. 먼저 내 실수라고 상대에게 다가갈 때 


아름다운 우리들의 삶이 펼쳐지지 않을까요?


 

-퍼온글-

가톨릭평화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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